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10월 15일까지 난독 및 복합다요인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부모 상담교실: 금쪽이 엄마·아빠’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담교실은 불안 ‧ 우울 ‧ 주의 집중력 결여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에게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심리정서를 코칭해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상담교실은 상담심리분야 석·박사 10명으로 구성된 부모마음 코칭단을 학부모와 1대 1 매칭하여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한다. 부모마음 코칭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학습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학부모들의 자녀돌봄 및 학습관리 스트레스 해소방안과 자녀의 효과적인 가정학습 지도방안,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방안 등을 상담한다. 참여 학부모 박모씨는 “이번 상담교실을 통해 전문가의 효과적인 양육 코칭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도 살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습 및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상담교실은 지난해에 비해 신청 학부모들이 많아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일찌감치 제설장비를 점검하며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앞서 대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지난 27~29일 제설장비 일제 정비 점검과 시험운행을 하며 빈틈없는 도로 제설작업을 준비했다. 군은 현재 제설차 1t 1대, 2.5t 1대, 15t 1대, 제설차(임대) 15t 2대, 굴삭기(임대) 1대와 읍·면에 제설기·살포기 각각 9대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유비무환의 자세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장비 청소 및 시험가동 등 꼼꼼한 점검을 실시했다.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군은 곧 다가올 겨울철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사전 제설장비 확보와 이상유무 점검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각 마을별 제설대책반을 편성해 폭설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금 210톤, 모래 80㎥, 친환경 제설제 60ton 등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강설시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각 읍면 마을간 연결도로에 출동해 신속한 상황관리 대응을 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다양한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으로 코로나19와 농촌사회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가고 있다. 군은 농업 6차 산업 활성화 정책으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사업비나 시설 지원을 넘어,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하며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의 든든한 지원 아래 자리를 잡은 업체들은, 영동의 특성을 담아낸 먹거리들을 판매하며 영동을 알리고 농촌 활력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무량산 입구에 자리한 카페온(溫)이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에 힘입어 기반을 닦은 이 업체는, 현재 커피 등 차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다. 영동의 청정 자연이 만들어낸 과일과 특산물들을 활용, 영동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먹거리들을 내놓아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자랑거리이자 주요 농특산물인 와인을 비롯해 호두, 사과, 복숭아 등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영동와인빵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영동과일을 활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부산 북구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창업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대된 비대면 온라인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여 온라인 창업가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키로 했다. 북구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의 이해 △블로그 활용 △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신고 △스마트 스토어 개설 및 활용 등 실제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창업기반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창업에 관심이 있으며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10월 4일부터 22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북구만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단양군의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행복한 비전을 꿈 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2021 꿈단지체험 행사’가 지난 29일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양중학교 학생 20여명은 모의 의정 체험을 통해 직접 의원의 역할을 경험했으며, 지방의회에서 다루는 안건들의 심의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갑 의장은“지방자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꿈나무인 우리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직접 체험해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미래의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8일 단성면 단양향교에서 공기(孔紀) 2572년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공자 사망일인 5월 11일과 탄신일인 9월 28일에 각각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 중국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례로 이날 행사에는 전교 외 봉행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작을 알리는 창홀과 향을 피우고 행사를 준비하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 분헌관들이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향교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기르게 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깊게 만드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관심이 점점 줄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각 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잘 보존ㆍ계승하고 지역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상방리에 위치한 단양향교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107호로 지정돼 있다.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비산먼지의 효과적인 감소를 위해 녹색쉼표 단양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운송(덤프)차량 단속시스템이 지난해에 이어 ‘2021년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재도전한다. 28일 군은 중앙·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한 기관 간 공유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개최하는 ‘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경진대회’에서 군의 운송(덤프)차량 단속시스템이 2차 국민심사(온라인 투표)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 투표 사례는 접수된 총 896건의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건이 대상이다. 투표는 광화문1번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개 분야(▲참여․사회적가치 ▲행정제도 ▲민원제도 ▲협업 ▲일하는 방식)에서 각 4건의 우수사례를 선택하면 된다. 단양군의 운송(덤프)차량 단속시스템은 5개 분야 중 행정제도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 내 석회석광산과 골재사업장이 집중된 단양군은 관내 진출입 차량이 일평균 300∼400회에 달하는 수준으로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주민의 호흡권 보장과 적재물 낙하로 인한 민원 발생 등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이 대두돼왔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음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음성군과 한국정보화지능원, 충청북도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손 소독·발열체크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아래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에듀버스에 90여명의 교육생들이 시간대별로 나뉘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키오스크로 비대면 주문하는 방법부터 평소 어르신들이 궁금해했던 스마트폰 사용법,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보이스피싱 예방법,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과 같이 일상생활 속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에듀버스를 체험한 A씨는 “평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매장에 있는 키오스크를 보며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배워 실생활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음성군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음성생활문화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29일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음성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음성읍 설성공원에 위치한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국비 4억원과 군비 8억원 등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 올해 7월 준공한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3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시설은 1층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과 각종 전시‧발표 공간인 다목적실, 북카페, 교육실 등 주민 자율 공간을 갖췄다. 2층은 댄스와 생활체조를 할 수 있는 마루연습실과 음악 연습을 위한 음악공간, 주민 휴식공간인 옥상 정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 북카페에는 도서자료 1천여권과 블록이 구비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마주침 공간과 교육실에서 지역주민 간 친목도모, 상호교류, 동호회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지난 27일 난항을 겪던 기존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내 소각시설 증설사업에 대해 주변 마을 주민지원협의체와 합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소각시설 증설사업 합의와 함께 군수 집무실에서 맹동면 통동리, 원남면 삼용리, 조촌리 주민들과 주변 마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소재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1일 50톤의 처리능력을 가진 소각시설의 용량이 부족하자, 2017년부터 동일 용량의 소각시설 1대 증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입지선정위원회의 구성부터 주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2018년 11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여 동안 회의와 주민 설득을 통해 지난해 9월 6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에서 기존 위치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주변마을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소각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의견을 적극 피력하기로 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그러나, 군의 적극적인 주민지원 대책 제시와 주민들의 환경기초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통한 양보로 최종 합의를 이뤄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