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현재 930명의 지원자가 수강료를 지원받고 있으며, 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약 5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유·청소년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전용 카드를 통해 매월 최대 10만 5천 원까지 수강료를 지원받으며, 지원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지역 내 약 200개 시설에서 태권도, 클라이밍, 볼링, 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5세부터 18세(2007~2020년 출생)까지의 유·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구청 체육관광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의 수급 자격과 연령, 과거 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월 초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추가 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3월 6일, 목동14단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동14단지는 최고 49층, 51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는 목동 재건축 단지 중 6단지에 이어 두 번째 정비구역 지정 사례다. 1987년 준공된 목동14단지는 34개 동, 310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안양천과 양천공원, 양천해누리체육공원 등과 인접해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및 2호선 양천구청역과 가까워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정비계획안이 수립되었으며, 지난해 11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목동14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5123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당초 계획했던 최고 층수는 60층이었으나,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해 49층 이하로 조정됐다. 재건축 계획에는 보행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안이 포함됐다. 목동중심지구변(목동동로)과 내부 도로(목동동로8길)의 도로 폭을 확장해 자전거도로와 보행공간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청(구청장 진교훈)이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혁신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 체감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실시됐다. 평가는 혁신 활동 참여, 현장 중심 소통,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 체감도 등 총 11개 지표로 이뤄졌다. 강서구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마음 건강 돌봄 서비스’, ‘까치익스프레스’, ‘지체장애인 쉼터와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마음 건강 돌봄 서비스'는 국민 체감도 평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마음 건강검진과 일대일 심층 평가 등을 제공하여 학교 내 정신 건강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됐다. '까치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가구당 최대 백만 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계층의 주거 이전을 돕고 있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휴식과 여가 공간을
지이코노미 최영규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준공 후 30년이 넘은 동 청사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첫 주자인 ‘신정2동 주민센터’가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3월 10일(월)부터 임시청사(신정동 118-30)로 옮겨 업무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정2동 기존 청사는 1989년에 건립되어 지역 내에서 가장 오래된 동 청사다. 노후하고 공간이 좁아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부족했고, 경찰청 소유 국유지가 포함되어 부지 활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양천구는 지난 2022년부터 경찰청과 수차례 재산교환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국유지(신정2치안센터, 165㎡)를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마치는 등 동 청사 재건축을 본격화했다. 새로 건립될 신정2동 주민센터는 기존 청사와 신정2동 치안센터를 합쳐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연면적 2,538㎡ 규모로, 올해 6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지하주차장 12면과 함께 민원실과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실, 북카페, 다목적홀, 옥상정원 등이 들어서 여가·문화·복지·행정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양천구는 신청사 건립 전까지 공백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청사를 조성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박태규 이사장의 새로운 비위 의혹이 연이어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민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이와 관련해 감사원에 민원까지 제기되면서 구청과 공단 공무원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해당 사안이 감사를 통해 마포구청과 공단의 경영평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 비위 의혹에 감사 요청 박 이사장의 비위 행위와 관련된 의혹은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 비위 문제를 넘어 공단과 마포구청의 전반적인 신뢰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특히 구청과 공단의 박 이사장 아들 운영 여행사에 용역 몰아주기가 드러나면서 관련 공무원들까지 감사 대상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사원 감사가 진행될 경우, 단순히 특정 인물의 비위 문제를 넘어 마포구청과 공단의 외주 용역, 납품 업무 전반에 대한 조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공단의 경영평가뿐만 아니라 구청 운영 전반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 걱정하고 있다. 실제로 감사원 감사는 고구마 줄기 캐듯 조직과 업무 전반으로 확대되기 다반사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3월부터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구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상해로 인한 의료비 및 사망 장례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모든 양천구민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상해의료비(최대 15만 원) ▲상해사망장례비(최대 500만 원) 2종이다. 서울시 시민안전보험이 재난에 따른 사망 및 후유장애 중심인 것과 달리, 구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치료비에 초점을 맞췄다. 개인 실손보험과도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상 범위는 떨어짐, 넘어짐, 감전, 부딪힘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상해사고를 포함하며, 양천구민이 타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보장 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구에서 계약한 보험사(구민안전보험 접수센터)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안전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영양가득 강서 제철 식재료 달력’을 3월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달력은 월별 대표 식재료와 요리법을 수록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월별 주요 식재료는 ▲1월(굴) ▲2월(연근) ▲3월(냉이) ▲4월(더덕) ▲5월(미나리) ▲6월(복분자) ▲7월(오이) ▲8월(파인애플) ▲9월(고구마) ▲10월(단호박) ▲11월(배추) ▲12월(콜라비) 등이다. 달력에는 해당 식재료의 효능, 구입 요령, 보관 및 손질법, 요리 방법 등 실용적인 정보가 함께 포함돼 있다. 구민들은 강서구 누리집과 ‘강서구보건소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에서 PDF 파일로 달력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파일을 출력해 사용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저장해 온라인 달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달력이 구민들에게 제철 식재료를 손쉽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영양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영아 양육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엄마아빠택시’ 사업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엄마아빠택시’는 카시트 등 영아 편의시설이 설치된 대형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는 기존에 지원하던 10만 원의 택시 포인트에 다자녀 및 한부모 가족을 위한 추가 포인트 지급을 포함하여 혜택을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이다. 부모는 물론 같은 주소지에서 영아를 키우는 (외)조부모와 3촌 이내 친인척 등 실질적인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아를 위탁하는 가정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타다’와 ‘파파’ 2개의 택시 운영사 중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된다. 동주민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운영사에서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이 포인트로 지급된다. 신청 후 약 12일이 소요되며, 실제 탑승은 3월 4일부터 가능하다. 포인트 지급 후 선택한 운영사 앱을 통해 ‘엄마아빠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계절별 요리교실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사무실,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먹거리광장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1,617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더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 1회 30회 240여 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이 열린다. 제철 식재료의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체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월 1회 먹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0여 명을 모집해 먹거리 관련 영화 상영,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영화 속 음식 만들기, 저자와 함께하는 책 속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청과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발생한 중대한 비위 사안에 대한 민원이 감사원에 제출됐다. 민원인 A 씨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갑질, 배임 등 공직자의 윤리적·법적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사례들에 대해 즉각적인 감사와 엄정한 처벌을 요청했다. 감사원 민원에 따르면, 박태규 공단 이사장은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공단의 여행 업무를 위탁하는 등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사안을 지적한 직원에게 폭언과 보복성 발령을 내린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행위는 공공자금을 낭비하고 공단과 마포구청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마포구청은 박 이사장의 비위 사안에 대해 감사를 진행 했지만, 중대한 혐의가 제기된 상황에서도 직무 배제나 대기발령 등의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특혜적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박강수 구청장이 임명권자로서의 책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원인은 상급기관에 즉각적인 감사 실시, 엄정한 법적·행정적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