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8일 구로중학교에서 ‘제10회 구로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구로청소년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청소년 주도적 축제로 학교,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배움과 성장의 장이다. 올해는 ‘경기를 지배하듯 구로의 주인공이 되자’라는 의미를 담은 ‘Own Game, Own Guro’라는 구호(슬로건)를 내걸고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 3,000여 명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오전 11시 브라스밴드와 구로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8개 청소년 동아리의 보컬(1팀), 치어리딩(1팀), 댄스(6팀)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 청소년 성화봉송 퍼포먼스로 무대가 다시 열리고 청소년 사회자가 진행하는 개막식을 통해 구로청소년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오후 2시에는 유튜버 ‘춤추는 곰돌’이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댄스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후 15개 청소년 밴드팀의 무대가 펼쳐지고, 인기 걸그룹 하이키(H1-KEY)가 초청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9월 30일 시흥3동 984번지 일대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조합’ 설립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연구개발(R&D) 및 비즈니스 업무·판매·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987년 조성된 시흥유통상가는 약 12만 5000㎡ 면적에 기계 및 금속 등 부품 유통업을 전문으로 개장했다. 국내 최대 산업용 기자재 전문상가로 현재 약 3,700개 점포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다만 30년 이상 경과로 노후된 건축물과 비효율적 토지이용으로 인해 새로운 소비·유통 트렌드에 맞는 변화가 필요해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금천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공모에 신청, 2016년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서울 서남권의 핵심 개발사업으로 꼽혔지만, 서로 다른 사업 시행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단체의 사업 검토로 인하여 사업이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시 일하는 엄마, 안심 밤샘 돌봄’ 등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23년부터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 중 5곳이 수상했으며, 양천구는 ▲일·가정 양립지원 ▲돌봄 안전망 구축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 기반 강화 등에서의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천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실질적 재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플러스센터 내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인력풀(DB)을 구축하여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취업 연계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를 실시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디지털드로잉, 4차산업 전문강사, 세무회계 전문가 등 전문성 강화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기반을 확장했다.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는 영유아(12개월~6세 미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0일(금) 화성시장애인론볼경기장(동탄대로4가길 20)에서 ‘제4회 척수장애인 화성시지회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론볼 대회를 포함한 어울림 축제 행사로,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와 소통을 넓히고,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장으로 마련됐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가 주최 ․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참가선수 120명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 서로 응원하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는 등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는 오전9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앞서 척수장애인 회원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난타 공연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기념촬영 및 시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오후 5시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경기 등 축제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시련을 극복하며 도전하는 척수장애인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에 깊은 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12월 20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행된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인해 출퇴근길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규 차량 증차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전세버스 추가 투입 등 탄력적인 운행 방안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 제도는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으나, 수도권 외곽지역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동탄1신도시에서 서울 주요 지역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 M4108, 4108, M4403, 4403번 노선의 경우, 상류 정류소에서 이미 좌석이 모두 차버려 하류 정류소에 대기 중인 시민들이 연이어 승차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승차 불가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광역버스 4108번(서울역행)과 4403번(강남역행) 노선에 전세버스 각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전세버스는 출근 시간대에 메타폴리스(중) 정류소에서 출발하는 중간배차 방식으로 운행돼, 혼잡 시간대 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은 지난 10월 1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천문대에서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와 지역사회 천문학 대중화 및 문화예술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윤성철 전공주임 교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전문 인력과 연구·교육 자원을 공유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천문학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문화행사와 연계한 문화복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는 이미 매년 관악강감찬축제를 통해 6년 동안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관악강감찬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낙성대 야별회’는 황호성 교수와 함께하는 천문관측 행사로, 서울대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문곡성'이 떨어졌다고 전해오는 강감찬 장군 생가터를 아우르는 역사·과학 융합 투어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대상의 ‘리틀강감찬’ 프로그램에서도 황호성 교수와 함께 별 관측 체험을 진행하며, 미래 세대의 과학적 상상력과 우주적 시야 확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천문학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체험 행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대표 브랜드 쌀 ‘수향미(秀香米)’가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전국1등’ 쌀 편에서 여주, 안동을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방송은 ‘특산물 챔피언스리그’라는 콘셉트로, 지역을 대표하는 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100명의 미식 평가단과 이원일 셰프 등 7명의 전문가 평가단이 참여했으며,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됐다. 1단계 사전 이미지 투표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이미지 평가가 이뤄졌고, 화성시는 이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2단계에서 유튜버 미미미누가 화성시청 구내식당과 수향미 재배현장을 체험한 VCR 영상이 공개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최종 단계인 블라인드 시식 평가에서는 품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1위에 올랐다. 수향미는 ‘골든퀸 3호’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향미로, 화성특례시는 해당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어 공식적인 생산과 유통이 가능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특히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 도정, 포장, 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품질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수향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과 찰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모집한 임신부 부부 50쌍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태교 음악회와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현악 4중주의 선율로 시작된 태교 음악회는 예비 부모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으며, 이어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따뜻한 메시지로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에 힘을 더했다. 이후 열린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에서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강사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진행을 맡아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조언들을 전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포토부스,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강의, 임산부 약물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산장려 공모전 수상자에게 시상한 뒤 인사말을 통해 “아이를 잉태한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자 축복이지만, 초보 엄마들에게는 ‘내가 잘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잡풀이 우거져 방치돼 있던 양명초등학교 후문 옆 공간을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명초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인근 주민들이 ‘풀만 무성한 녹지대를 등하굣길 쉼터로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부지는 양명초등학교와 목동10단지 사이(신정동 310-5)에 위치한 경관녹지(면적 803㎡)로, 정비 이전에는 나무와 잡초가 뒤엉켜 통행이 불편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못했다. 이에 구는 해당 녹지대 정비사업을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해 올해 초 설계와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지난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두 달여 간의 정비 끝에 최근 새단장을 마쳤다. 새롭게 조성된 쉼터에는 산딸나무, 문그로우 등 수목 705주와 초화류 3,130본이 식재돼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정원 형태를 갖췄다. 또,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잠시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도록 벤치, 퍼걸러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전거 통학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낡고 협소했던 자전거보관대를 확충하고, 후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통합돌봄 안내서’를 제작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통합돌봄(Community Care)’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주거 지원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정책이다. 높은 어르신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에 대응해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온 구는 안내서 제작을 통해 실무자가 다양화된 돌봄 사례와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내서는 ▲보건의료 영역 ▲건강 영역 ▲요양·돌봄 영역 ▲주거 영역 ▲관악형 통합돌봄 사업 등 구청 등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 5대 영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구는 기존 돌봄 서비스가 여러 부서와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실무자가 돌봄 대상자를 위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서비스별 지원 대상과 신청 자격, 신청 절차와 담당 부서 등 상세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구는 책자 형태로 안내서를 제작해 구청과 21개 동주민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