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주민들이 “개운산 수국길 최고인데 왜 기사가 안 나오냐?”는 민원을 연이어 내고 있다. ‘개운산 수국길’은 개운산에 올라가는 진입로인 고려대로17길 일대에 성북구가 수국 등 초화 1만 3천여 본을 집중적으로 심은 후 지난 6월 개방했다. 개운산은 성북구 중심에 위치하고 접근성도 좋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도심 공원이지만 쓰레기 및 폐기물 불법 투기가 끊이지 않았다. 성북구는 부지의 주인인 고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쓰레기 공간을 정비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휴식공간 조성이라는 협력을 끌어냈다. 토지보상으로 접근하면 예산 약 231억 원을 절감한 효과다. 성북구는 이 공간을 다양한 종류의 수국 1만여 주를 비롯해 초화류까지 1만 3천여 본을 식재해 말 그대로 “꽃길”로 만들었다. 입소문은 금방 퍼져 “꽃길만 걷자”를 하려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성북구가 앞서 개방한 ‘개운산 맞이정원’, ‘여름향기정원’ 과 ‘개운산 수국길’을 활용한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예상치 못한 민원이 연이어 접수되었다. “개운산 수국길 정말 좋은데, 왜 기사가 안 나오냐”는 것. 주민 임** 씨(51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되는 정부 지원정책으로, 강서구에서는 55만 1,899명을 대상으로 약 1,4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폰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이다. 성인의 경우 개인 신청·지급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1차에서는 일반 구민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을 지급한다. 2차 지급은 상위 10% 주민을 제외한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쿠폰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지역 내 소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보행 약자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6개소에 양방향으로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신초 ▲강서초 ▲경인초 ▲서정초 ▲신서초 ▲해바라기어린이집 인근이며, 모두 단방향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던 곳으로 반대편에도 무인 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하여 양방향 단속이 가능하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단방향 단속 카메라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것으로 차량의 진입 방향 외 반대방향 차량의 과속·신호 위반행위까지 포착할 수 있어 차량 감속 유도에 실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설치지역은 후면 촬영이 가능하여 후면에만 번호판이 있는 오토바이 단속도 가능해진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설치 이전 대비 약 7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속 카메라가 실제로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안전장치임을 보여주는 수치다. 어린이보호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북부·남부·서부 학습공간을 중심으로 「평택시민 미래대학」 ‘2025년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단기 교육 프로그램은 권역별 학습공간의 기능을 특성화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대학과의 협력 및 시민 강사 참여를 통해 ‘지역대학 연계’, ‘시민강사 On’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직장인 등 평소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강좌로는 ▲나만의 굿즈 만들기 ▲지속가능한 가치, 나다운 이미지 메이킹 ▲캡컷으로 나만의 영상 제작하기 초급과정 등 직무역량과 직업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정영순 평생학습센터장은 “이번 단기 교육은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 등 평생교육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평택형 평생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반도체·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해 오는 19일까지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AI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AI 인력 수요의 급증과 전문 인재 공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택시의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AI 혁신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들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AI 응용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평택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7월부터 9월까지 평택대학교에서 야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바쁜 직장인과 창업 준비생들이 실무와 병행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으로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1일부터 ‘임산부 대상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택시 이용권)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보행상 중증장애인 및 임산부의 배차신청이 들어오면 운행 중인 일반택시가 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4월 바우처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80대로 증차한 데 이어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바우처 택시 이용은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전화 또는 문자 신청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평택시 관내 전역을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10㎞ 기본 1천500원, 5㎞마다 1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나머지 택시 요금의 차액은 시가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임산부는 월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횟수는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1회 사회적경제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기념식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으며, 올해는 ▲평택시장상(평택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오규윤 이사장) ▲경기도의장상(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 조미미 이사장) ▲평택시의장상(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임혜영 매니저) ▲평택 국회의원상(예비사회적기업㈜알액션 유장미 대표, 더울립협동조합 권충희 이사장, 평택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경옥 이사장)이 수여됐다. 이어진 사회공헌 전달식에서는 관내 25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4천629만 5천 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이 ‘평택행복나눔본부’로 전달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지난 9일 ‘평택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에 이어 오늘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의 사회적경제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7월 14일부터 8월 중순까지 ‘더위사냥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위사냥 힐링냉장고’는 중랑천, 성북천, 정릉천 등 주요 하천변 산책로와 배봉산 입구 등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7개소에 설치되며, 이곳을 지나는 구민들에게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생수는 하루에 총 세 차례(오전 8시, 정오 12시, 오후 4시)에 걸쳐 배부되며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를 배치해 1인당 1병씩 제공한다. 제공되는 생수는 500ml 용량이다. 올해는 이례적인 폭염이 조기 발생함에 따라 운영 시기를 전년보다 14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더위사냥 힐링냉장고’ 운영기간 동안 생수 배부뿐만 아니라 빈 생수병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폭염 대응과 환경보호 모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5일 ‘제78호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 구청장은 구청 창의홀에서 SK브로드밴드(주) 김지훈 경영전략실장에게 사회공헌 인증서를 전달하고 본관 1층 명예의 전당에 제78호 구로히어로즈 명패를 등재했다. SK브로드밴드(주)는 지난해 5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도시락 지원사업을 주 2회 후원해 오고 있다. 2024년부터 3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고, 현재까지 총 6,600만원을 기부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SK브로드밴드(주)의 아낌없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우리 이웃들의 삶에 작은 기쁨과 희망으로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철원군의회(의장 한종문)는 7월 15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열어 세무과, 상하수도사업소, 기획감사실, 관광정책실, 주민생활지원실,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 인구정책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였다. 이날 특별위원회에서 강세용 의원은 어린이집 차량유류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다. 박기준 의원은 철원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하여 철원군의 숙원사원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주문하였다. 장용 의원은 재난 및 재해예방 및 지방하천 정비 등 방재기반 구축에 있어 폭우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다. 김광성 의원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지원과 관련하여 수시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다은 의원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관련 반납되는 예산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 대상자 발굴에 있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