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1일(토) 정릉천변 및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에서 열린 올해 첫 개울장이 간헐적인 비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마을장터 개울장은 정릉천을 따라 조성된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만나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주민들의 시장방문을 유도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의 행사이다. 특히 이번 6월 개울장 셀러는 80% 이상 성북구민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장터로 운영됐다. 체험 부스 운영, 어린이합창단 공연, 전통시장 연계 이벤트 등이 어우러지며 일상 속 마을 문화장터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 촉진 이벤트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릉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꽃 화분을 증정하는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여, 행사 시작 2시간 반 만에 준비된 화분 100개가 모두 소진됐다. 이날 이벤트만으로 정릉시장에서 최소 200만 원 이상의 현장 매출이 발생했으며, 화분 역시 시장 내 꽃집에서 구매해 약 50만원 규모의 상권 소비로 이어졌다. 구는 이와 같은 구조적 소비 유도 방식이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8월 23일 개최되는 ‘구로 청소년 e스포츠 슈퍼컵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9세∼24세까지의 청소년과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인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3개 종목이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16세∼24세)까지, 발로란트 종목은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13세∼15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5인 1팀 구성으로 각 32팀을 모집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은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2인 1팀으로 총 16팀(32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8일까지 온라인 QR(큐알)코드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대회는 8월 9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하며, 8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양미래대학교 대강당에서 본선이 열린다. 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협업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아동청소년과 또는 궁동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이 기획한 체험형 전시 <손으로 만나는 명화: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展>이 지난 6월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약 두 달간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진행되어, 어린이와 가족 중심 관람객뿐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 시민까지 관람층을 확장하며 지역 내 예술 체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고흐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아를의 침실(고흐의 방)’ 등 대표작들을 고화질 레플리카로 구성해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가까이 관찰할 수 있도록 꾸민 이번 전시는, 명화 감상을 보다 능동적이고 감각적으로 전환한 체험형 전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흐의 방을 재현한 포토존, 관람객이 함께 완성하는 스티커 공동작품, 컬러링 체험 등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예술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눈에 띄는 주민 주도의 자발적 홍보 성과도 나타났다. 관람객들이 블로그, SNS, 포털 리뷰 등을 통해 관람 후기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입소문이 지역 내에서 확산됐다. 이는 별도의 대대적인 홍보 없이도 관람 참여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예술을 직접 체험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23년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보건소가 2024년 한 해 동안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장애인 재활학교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장애인 재활학교는 학기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분기별로 신규 대상자를 모집해 재활운동, 건강관리 교육, 보조기기 사용법, 한방요리 체험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재활학교 운영 사례는 장애인 통합 건강보건관리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2023년에도 전국 최초로 장애인 로봇재활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재활운동 체계를 구축하여 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관리사업 우수상과 함께 조달청 주관 ‘공공조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평택시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 인근에서 열린 ‘제20회 한미 친선 한마음 축제’에 참가해 「믿고 마시는 안전한 물, PT-water(평택의 물)」를 주제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미 친선 한마음 축제’는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군 화합 행사로, 올해 20회를 맞이한 만큼 한미 양국 시민 간의 우정과 교류를 깊이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양국 시민, 군 장병, 가족 등 수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평택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물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고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평택시가 생산한 병입 수돗물 ‘PT-water’를 무더운 날씨 속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들에게 평택 수돗물의 청결함과 안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접 음용을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부스 내에서는 평택시가 추진 중인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사업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돗물 품질검사 및 정보공개 등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대한민국 동서 교통망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평택~부발 철도 건설사업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사회기반시설(SOC) 분과위원회가 지난 20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본관에서 개최되며 사업의 본격적인 평가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KDI 재정사업평가위원, 외부 전문가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호소했다. 평택~부발 철도 사업은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처음 반영된 이후, 여러 차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며 논의돼 온 장기 과제다. 노선은 평택역에서 안성, 용인을 거쳐 이천 부발역까지 59.4㎞가 신설되며, 향후 포승~평택선에서 ‘평택~부발선’, 여주~원주선과 원주~강릉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부발 철도 개통 시 평택에서 강릉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약 1시간 20분으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 남부와 강원 동해안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철도는 수도권 동서 간 간선망 구축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훈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25일(수)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6.25참전유공자회를 포함한 10개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국가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호국 뮤지컬 공연과 테마형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역사회가 국가유공자를 함께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를 뮤지컬 “그날의 이야기”는 1950년 6.25전쟁 발발 당시 학도병으로 끌려간 학생들의 희생과 가족의 이별, 고난의 시간을 담은 작품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서는 안전·디지털·일자리·건강을 아우르는 ‘테마형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낙상예방 등 ‘안전 체험교육’, ‘키오스크 체험’, 볼링과 컬링 경기 방식을 혼합한 '터링 게임' 외에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병점 도시재생뉴딜 스마트 리빙랩’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점역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의 교통, 환경, 주거, 안전 등 지역 사회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직접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로, 병점 일원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이며 스마트도시나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발대식 및 기초 교육, 기존 스마트서비스 점검, 신규 서비스 발굴, 구축 서비스 평가 등 활동에 참여하며 도시문제 해법을 직접 제안하게 된다. 박홍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스마트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병점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1일 화성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협의체 윤재원 회장 등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며 청년 정책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시는 청년의 현재 상황과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성은 평균연령 39.6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전체 인구의 31%에 달하는 32만여 명의 청년이 화성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며,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청년보장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도전을 돕는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청년기본소득(1인당 10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 김창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문1·2동)이 발의한「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학생 치과주치의 및 저소득층 아동의료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1일(금) 열린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해 7월,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기존 사업체계를 전면 개편해 저소득층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치과 치료 지원사업만을 운영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기존 조례안을 정비해, 저소득층 아동 대상 치료지원 내용을 보다 명확히 보완함으로써 제도적 근거를 강화했다. 본 개정안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은 18세 미만 저소득층, 특수학교 재학생 등 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학교‧보건소‧지역아동센터‧보건의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통해 운영, 관리된다. 따라서 검진 및 예방 진료부터 기본 치료, 필요한 경우 심화 치료까지 아동의 구강건강 전반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규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치과 치료지원이 꼭 필요한 아동들이 명확한 근거에 따라 안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