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하반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적합판정'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 골프장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지난 9월 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고·맹독성 농약 사용 여부와 농약 안전 사용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검사 결과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 일반 농약 등 28개 항목이 검출되지 않아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는 경우에는 1000만 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될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골프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약 적정 사용을 유도해 골프장 주변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