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방림동 지역 가정집과 다중 이용시설인 경로당에 쿨루프를 확대 보급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변화 적극 대응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차원에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기후 위기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해당 분야 공모 선정이라는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그동안 정부에서 지원한 국비 4억 2,000만원과 지방비 4억 2,000만원까지 총 8억 4,000만원을 투입, 월산동을 비롯해 사직동과 송암동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 82곳과 다중 이용시설 17곳에 쿨루프를 설치했다.내년도 쿨루프 설치 사업은 주택 밀집 지역인 방림 1‧2동에서 펼쳐진다. 사업비 1억 8,800만원을 투입하며, 고령자 및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 27곳에 쿨루프를 설치한다. 또 방림 1‧2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영양관리 사업 분야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실적 및 시행 조례’ 평가와 ‘지역사회 비만 예방 관리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각각 공개했다. 먼저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평가는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로 제정한 영양관리 관련 조례와 2025년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및 2024년 추진 실적을 각각 평가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조례 분야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법학과 행정학, 영양 분야 전문가 6인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영양 관리사업 지원 근거 조항 여부와 특성화, 공평성, 주민의견 수렴 절차, 관계 기관간 연계‧협력까지 5가지 세부 지표에 따라 조례를 평가했다. 남구는 영양관리 관련 조례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 영양 환경 개선 차원에서 지난해 연말 국민영양관리법과 국민 영양관리 기본계획의 취지를 반영한 신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단위 영양관리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영양 개선을 위한 지속 가능한 행정 체계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병원 퇴원 환자의 재입원 및 시설 입소 예방을 위해 지역 12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서비스에 나선다. 특히 재입원 가능성이 가장 높은 퇴원 직후부터 구청과 협약 의료기관이 협력해 환자별 맞춤형 의료 돌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업무 협약이 지난주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기독병원과 전남대병원, 빛고을 전남대병원, 광주보훈병원, 호남권역 재활병원, 광주 365 재활병원, 효인재활요양병원, 효다움 요양병원, 사랑샘 병원, 해피뷰병원, 선선 한방병원, 주월 한방병원이 참여했다.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서비스는 12개 의료기관에서 입원 뒤 퇴원하는 환자에게 의료와 돌봄, 복지를 통합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건강 문제와 재활 등 장기간 치료로 복합적인 추가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제공을 요청하면 구청에서 건강 상태와 돌봄‧의료‧주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