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목받는 키워드 ‘기본사회’. 그 논의의 출발점이 광주 북구에서 열린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출범을 계기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본사회 순회 강연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본사회란 삶의 기본을 보장받는 사회, 즉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생존과 존엄을 지키는 사회를 지향하는 개념이다. 이재명 정부가 이를 국정운영의 핵심 철학으로 내세우면서, 지방정부들도 이에 대한 대응 방향을 고민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모두의 삶을 지키는 기본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열리며, 순회 강연 대상 10개 도시 중 북구가 첫 개최지로 선정됐다. 상징성과 시의성을 동시에 갖춘 자리다. 강연은 기본사회 개념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이론적 기반을 다진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이 맡는다. 그는 한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기본소득·기본사회 정책을 학문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철학에도 깊이 관여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기본사회 개념에 대한 심층 설명은 물론, 국내외 정책 사례와 함께 지역 행정에서 이를 어떻게 실현해갈 수 있을지 구체적인 연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위해 법정의무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재정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부분 중소기업은 자체적으로 법정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워, 미이수 시 과태료 부담이 컸다. 북구는 이런 부담을 덜고자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 보호, 장애인식 개선, 퇴직연금, 산업안전 보건 등 총 6종의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으로 무상 지원한다. 특히 산업안전 보건 교육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중대재해 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인원을 늘린 조치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HRDe인재개발원에서 상시 운영하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 교육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년 교육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중소기업들이 부담 없이 법정교육을 이수해 과태료 걱정을 덜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북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42개 기업, 832명의 종사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도서관에서 펼치는 꿈’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곡도서관에서 열린다. 유튜버, 드론 조종사, 가드너, 댄서, 가죽공예가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5개 직업군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강의와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드론을 직접 날려보며, 반려 식물을 가꾸는 법도 익힐 수 있다. 또한 K-POP 방송 댄스를 배우고, 가죽 키링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각 프로그램별로 최대 2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북구청 도서관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초대합니다, 나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 확립을 돕는 테마도서 전시도 진행 중이다. 소설, 에세이, 심리학 서적 등 20권의 도서가 일곡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전시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