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아동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제2차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자리였다. 목포대학교 간호학과 조선희 교수가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어려운 사례를 분석하고 현장 실무자들에게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실무진은 이를 토대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3월에 이어 이번 2차 슈퍼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와 자원 연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전문가 의견을 실무에 적극 반영해 더욱 촘촘한 통합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지역아동센터 통학버스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브레이크, 타이어, 조명, 비상구는 물론,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와 차량 내 안전벨트 설치 상태, 승하차 편의성 등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폈다. 경미한 문제는 즉시 보수·보강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복지는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강화를 위해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 사업으로, 1억원 규모의 장애인복지기금을 투입해 주거, 이동, 건강권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가장 먼저 시작된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세이프홈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벽, 창문, 유리 등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600만원이 투입되며, 각 가정에는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안전시설에는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이 포함되어, 장애인이 자해하거나 자주 부딪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와상 근육장애인을 위한 구급차 이용료 지원 사업이다. 기존 새빛콜 차량은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600만원이 투입되며, 사설 구급차의 이용이 어려운 와상 근육장애인들이 병원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와상 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