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가 지난 13일~14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 보성군 일원에서 열렸다. 제9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회장 최규환)가 주관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 보성지부(회장 주병석)가 주최하였으며, 전남도와 보성군이 후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보성군의회의장, 손진우 성균관장, 강일호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조백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나문식 유도회 전남본부회장, 문영수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 전국청년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성아리랑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에서 최규환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회장이 전남 유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림대회 이튿날인 14일에는 홍암나철기념관, 충절사, 용산서원 등 보성지역 문화유적을 방문해 그 의미를 기리고 보성향교를 방문해 문묘향배를 실시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청년유도회가 우리의 사라진 전통문화를 지키고 계승 발전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보성군도 우리 지역의 향토사와 문화를 지키면서 청년 유림에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5일 벌교새마을금고(이사장 이승규)에서 지역의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구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매년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벌교새마을금고 이승규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 속에서도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루기 바라며 장학금이 작지만 학업과 꿈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라며 “더불어 함께 사는 밝은 사회를 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벌교읍 행정복지센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구 학생 10명을 선정하여 각 20만 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오봉산 생태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오봉산의 우수한 자연 생태 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하여 탐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를 개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 생태 탐방로를 비롯한 트리하우스, 데크 쉼터등을 조성했다. 특히, 오봉산 생태길 조성사업은 총 길이 5.8km로 ▲황소걸음길 ▲칼바위길 ▲수변산책길 ▲용추골길 ▲구들돌담길 등 다섯 가지 생태문화 테마길을 조성했다. 황소걸음 길은 보성 오봉산 구들장 사업이 활발하던 시기에 새벽달을 보고 일어나 해가 질 때까지 가파른 산길을 소달구지를 끌고 오르내리던 보성 군민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소달구지에 2m 가까운 구들장을 싣고 오르내리던 갈 지(之) 자 모양의 산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다. 칼바위길은 오봉산의 트레이드마크인 칼바위를 명소화했다.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풍혈지 리모델링 작업과 구들장을 이용한 돌탑 등 조형물 감상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를 비롯해 트리하우스 등이 조성돼 더 오랜 시간 칼바위를 즐기며 산행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2021년도 보성읍 주민생활권 내에 천연 숲을 발굴하고, 유휴지를 활용하여 숲속의 도시 보성을 만든다. 천연숲은 보성역 앞 동윤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100년생 살구나무, 편백, 왕벚나무 등 큰 나무와 하층에는 송악·마삭줄 등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상황이었다. 방치된 천연 숲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보성군은 직영하고 있는 산림 근로자를 투입하여 숲 가꾸기와 통나무·대나무·목재칩·마사토를 활용한 오솔길을 개설했다. 천연숲(오솔길)은 9월 추석연휴기간 전에 동윤천 데크길 개통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성녹차골향토시장과 철로변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공휴지는 자생 숲을 정비하고, 인공연못·물길 개설, 정자 등 쉼터 및 체육공간 조성, 동윤천 데크길과 숲속 길 연결, 수목 및 야생화 식재 등 ‘주민 참여 숲 조성 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동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내에 있는 원시숲, 천연숲을 발굴하여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숲은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서 가꿔야 하는 미래 자원인 만큼 후손들에게 귀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 겸백면 이장단협의회와 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부터 협력봉사 활동으로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 마을 태양광 LED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 160개소에 9월 말까지 태양광 LED 보안등이 설치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골목길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LED 보안등은 낮 시간 동안 태양에너지를 충전하여 밤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부담 없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탄소 저감 생활 실천 활동에 효과적이다. 겸백면자율방범대장은 “이번 태양광 보안등 설치 협력 봉사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든든한 안전지킴이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지키는 환경지킴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겸백면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021년 주암호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 마을 태양광LED 보안등 설치사업에 함께 참여해 주신 봉사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을 위해 필요한 곳에 확대 설치해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군민안전보험’ 보장한도를 최대 2천만 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상향된 보장은 2021년 7월 1일부터 발생하는 재난 및 사고에 대해 적용된다. 군민안전보험은 보성군에 거주지 등록이 되어있는 군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어 수혜를 받을 수 있고 보험료는 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료 청구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군민이 또는 법적상속인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서 등의 관련 서류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제출하면 된다.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세부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한파 포함), △폭발·화재·붕괴·대중교통이용·강도·농기계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만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총 11개 항목이며, 「상법」 제732조에 의거 만 15세 미만자의 경우 사망 항목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보성군수는 “전 군민이 가입된 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한도를 상향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생활안정과 안전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안전한 보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웅치의용소방대원과 웅치청년회가 지난 22일 관내 장기투병 중인 이웃을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선 것이 알려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작업은 암 투병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논두렁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 의용소방대원과 웅치청년회는 지난 7월에도 일손 돕기 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봉사다. 해당 농가는 “남편이 입원 중이라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웅치의용소방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으며, 웅치청년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웅치면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농가 일손 돕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현장행정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 복내면 주민 지원 사업 추진 위원회는 복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3만 원의 보성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 주암댐 주민 지원 사업 중 미래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복내 학생 꿈 응원 상품권 지원 사업’은 도농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제한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내면 주민 지원 사업 추진 위원회는 복내초등학교, 복내중학교 재학생 118명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지역 꿈나무들인 학생들에게 보성사랑상품권을 지원하여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길 바라며 더불어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내면장은 “복내면과 복내면 주민 지원 사업 추진 위원회는 관내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심 복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보성군은 보성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지난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등재된 세계유산이며, 자연유산으로는 두 번째다. 보성 갯벌은 벌교읍 대포리, 장암리, 장도리, 호동리 일원이(31.85㎢) 포함돼 있고, 인근 순천 갯벌과 연계하여 금강에서 기원한 부유 퇴적물의 최종 종착지 이자 장도를 중심으로 20개의 섬 주변에는 매우 곱고 미세한 퇴적물이 집적되어 있는 곳이다. 2019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성군을 찾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들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뻘배 어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보성 갯벌은 생물 다양성, 우수한 자연성, 지형·지질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6년부터 람사르습지로 지정 관리돼 왔으며, 2018년에는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제1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완전 펄 퇴적물로 구성돼 있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가 넓게 분포하고,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법적 보호종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김철우 보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