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사전투표 시행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최근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진행 중인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통해 지역 내 투표소 점검에 나섰다. 이번 모의시험은 지난 19일과 21일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장성군 내 12개 사전투표소의 시스템 작동 상태와 업무 숙련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점검은 실전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투표용지 출력 오류, 선거인명부 조회 문제, 통신 장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며, 선거 당일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전투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사회에서는 자발적으로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하면에 위치한 ‘백운카페’는 투표일인 6월 3일을 상징하는 ‘6‧3빵’을 출시했다. 투표 도장 모양의 한정판 빵으로, 선거 전후 기간에만 특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황룡면에서 경비행기 체험장을 운영하는 ㈜한양항공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목포시가 투표소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현장 점검은 현재 관내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유권자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대상은 총 89곳. 사전투표소 23개소, 본투표소 66개소가 포함되며, 각 동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운영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누구나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1층에 위치했는지, 승강기 등 이동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는지, 그리고 장애인들이 무리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전 선거에서 사용했던 투표소의 이용 만족도도 함께 참고된다. 특히 구조적 노후나 출입동선의 문제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장소는 과감하게 배제된다. 시는 대체 장소를 미리 확보해 기존 투표소와 비교한 뒤, 접근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장애인단체가 참여하는 편의시설 실태조사도 포함돼 있다. 실사용자의 시선에서 투표 환경을 확인하는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