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블루밍 브랜드“…”법정관리, 벽산엔지니어링과 관계 없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화)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언론매체 오보로 아파트 브랜드 '벽산블루밍' 수주 현장에서 고객들의 민원이 폭주해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벽산엔터프리이즈(대표이사 김중식, 회장 최두환)은 벽산엔지니어링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된 언론 보도로 인해 자사의 브랜드 '블루밍'에 대한 오해에 대해 9일 “'벽산블루밍'이 벽산엔지니어링과는 잘못된 정보"라고 했다. 벽산블루밍 브랜드는 2006년 8월 3일 벽산건설(주)에서 출원해 이후 2016년 10월 14일 벽산엔터프라이즈로 권리가 이전됐다. 이에 벽산블루밍 브랜드는 현재 벽산엔터프라이즈가 소유하고 있으며, 벽산엔지니어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벽산엔터프라이즈는 해당 보도 이후 발생한 여러 민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블루밍' 브랜드가 법정관리 신청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오해된 결과, 아파트 수주 현장에서 고객들의 민원이 폭주하며 경제적 손실은 물론, 브랜드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보도가 사실처럼 확산되고 있다며, 정정 보도를 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벽산엔터프라이즈는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