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를 맞는 고등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에 나섰다. 시는 27일 오후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선거권 행사를 응원하는 ‘생애 첫 투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는 여수지역 학생 유권자는 2,700여 명이다. 정기명 시장은 “민주주의는 투표로부터 비롯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고3 학생들이 본인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이자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들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도록 현수막, 전광판, 누리 소통망(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5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총 11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담양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펼쳐졌으며, 38개 직종에서 총 283명의 선수들이 기술을 겨뤘다. 그중 전라남도 직업계고 학생들은 그래픽디자인, 요리, 냉동기술, 전기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용접, CNC/선반 등 7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최다 입상자 25명을 배출했고,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는 웹디자인 및 클라우드컴퓨팅 등 IT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학교들은 지역을 넘어, 전국 대회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 내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글로텍학교 육성과 전공심화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성과도 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산업 현장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기술 기반의 정착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