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재난안전 예방감찰 결과... 대응체계 '개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7월28일부터 9월3일까지 지역 6개 시군(영천, 문경, 경산, 군위, 고령, 성주)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안전 예방 안전감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폭염 등 여름철 재난대응 역량 강화 및 도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위해요소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폭염 안전취약계층 보호대책 누락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 폭염 대비 건설현장 근로자 긴급 보호대책(14~17시 폭염시간대 건설현장 옥외작업 중지 등) 미이행 ▷영조물 배상보험 미가입 등 그늘막 관리 미흡 ▷무더위쉼터 시설물 및 방역 관리 미흡 등 총 41건이었다. 이에, 경북도는 지적사항에 대해 해당 기관이 즉시 개선 및 조치토록 했고, 감찰결과를 전 시군에 통보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했다.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동절기 결빙제거 및 제설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자동염수분사시설의 사계절 확대 운영 방안을 발굴(여름철 폭염 살수, 봄·가을철 분진 제거 살수)해 관계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감찰을 계기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