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태풍 ‘오마이스’로 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여수는 한때 5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피해신고가 오후 9시 기준으로 집중적으로 접수되었다. 오후 9시 20분쯤 여수 수산시장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시장 내 상가들로 물이 들어와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하였다. 봉산동에서는 가게와 주택이 침수되었고 종화동에서는 맨홀 뚜껑이 열리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여 안전조치를 실시하였다. 태풍 ‘오마이스’는 밤 10시를 기준으로 태풍경보로 격상되어 밤 12시 해제되었고 24일 오전 한반도를 지나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김창수 서장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여 상습 침수지역, 공사현장 순찰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했다”며 “태풍이후에도 가을장마가 예보되어 있어 긴급구조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지사는 25일 이른 아침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 피해 복구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폭우로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포항시 죽장면에는 지난 23~24일 양일 간 227㎜의 폭우가 쏟아져 죽장 시장 주택‧상가 침수, 국도 31번 입암 2교 등 일부 유실, 통신‧전기 단절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침수피해가 발생한 죽장 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또한 국도31번 유실 구간인 죽장면 입암 2교를 방문해 복구대책을 보고받고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 총동원과 함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전 인력을 동원해 지역의 피해 조사 및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전체 피해 규모를 파악해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면 특별재난지역 건의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로 북상중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대비 점검회의를 갖고 “태풍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할 것”을 지시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오후 제주도 부근을 지나 이날 밤 남해안으로 상륙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북상중인 ‘오마이스’는 당초 태풍이 아니었으나 현재 태풍으로 발달해 경각심이 약해질 수 있다”며 13개 협업기능별 23개 부서를 동원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사전조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7월 호우피해 지역 공사현장 및 재해위험지역 지장물 제거 선박․어선 대피, 수산증양식시설 결박․고정, 해안 저지대 침수방지 과수원 지주 고정, 시설하우스 결박, 주변 배수로 정비 입간판․그늘막 고정, 현수막 제거,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안전조치 등을 지시했다. 또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를 감안해 산사태, 축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북상에 대비해 지난 22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오후 제주도 부근을 지나, 밤부터 남해안에 상륙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23일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기능별 13개 부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태풍 예상진로, 영향범위, 과거 유사 태풍의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태풍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부시장은 “태풍은 매년 오는 것으로 그에 따른 대처매뉴얼도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나, 21일 많은 비가 내린 후 맞이하는 태풍인 점을 고려하면 조금의 방심도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중점 관리사항을 미리 살펴서 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부득이 재산 피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인명피해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상습침수지구, 산사태 위험지역과 지하차도, 세월교 등을 미리 통제하고 조금의 위험성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를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