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전남 고흥군이 보여준 행정의 품격은 ‘묵묵히 일하는 지방행정’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고,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획득한 고흥군. 지방행정의 성과를 단순 수치가 아닌 구조와 의지, 그리고 리더십으로 들여다보려는 이번 기획의 출발점에 고흥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최근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국고보조사업, 위임사무 등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 성적표다. 고흥군은 정량평가에서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했고, 정성평가에선 16개 지표 중 15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결과 상사업비 1억 5천만 원과 포상금 2천5백만 원, 총 1억 7천5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따라왔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건 그 이면의 구조다. 고흥군은 전통적으로 ‘작은 군’으로 분류된다. 예산, 인구, 기반시설 등 여러 면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열세일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공영민 군수 체제 아래에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체계적인 행정관리’가 자리 잡았다. 공약 100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제14회 인구의 날(2025년 7월 11일)을 맞아 ‘광양 IN, 감동 ON 인구정책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이며, 30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 형식으로 유튜브에 업로드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4인 이내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완성된 영상 파일과 제출 서류를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imcho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출품작에 대해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각 70만 원) ▲장려상 2명(각 50만 원) 규모로, 오는 7월 중 열리는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양시장 상장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6월 30일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수상작은 광양시 공식 SNS와 인구교육 등 시정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함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도민 여러분께 오늘 주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꼭 강조하고 싶어서 제가 직접 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전체가 함께 해결 ▲고른 기회 제공 ▲문화의 변화 추진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구상 3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정 전체에서 늘 인구문제를 염두에 두어 생각해보려 한다"며 "어떤 특정 과나 조직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고, 도 전체가 서로 협력하고 매달려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인구문제 해결이 주요 도정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두 번째로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이를 없애기 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이 일할 기회, 사업할 기회, 공부할 기회, 결혼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인구문제의 해결책으로 고른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세 번째로 "오랜 기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쓰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다음달 11일 인구의 날을 기념해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인구정책 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감소 및 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 결혼·출생·양육 장려내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표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1일까지 접수받는다.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국민생각함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생각함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총 150만 원의 부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감소 심각성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김포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2년 파주시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에서 2022년 파주시 인구현황 및 인구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하반기에 진행될 인구정책 인식개선 교육 사업에 대한 심의와 지속가능한 파주시 발전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 방향 및 사업 제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고광춘 부시장은 "인구정책은 출생과 보육 등 일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일자리, 주거, 안전, 환경 등 시민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더 많은 분들이 파주시에 삶의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해 시의원, 인구정책 전문가, 관련 단체장 및 부서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파주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자문하며 인구정책 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시는 올 하반기에 초저출생‧고령사회화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구 교육 뮤지컬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2년~2026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최종보고를 통해 ‘살고 싶은 젊은 도시 경주’ 비전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과 이행과제 등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전국 최고의 정주도시 경주 ▶고용기회 확대로 재도약하는 경주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이행과제로는 ▶결혼․청년정착 지원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교육경쟁력 강화 ▶정주환경 개선 ▶상가 활성화 ▶인구공동화 대응 ▶구인․구직 매칭 활성화 ▶지역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원자력 산업 특화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 등을 종합검토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해 나갈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기본 틀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아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1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인구정책 우수 기관 평가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전남도 우수 시군을 평가, 시상,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 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개 우수 시군이 선정됐다. 화순군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 조성,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등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성과를 내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화순군은 2020년에 연이은 2년째 수상했다. 그간 화순군 전 실과소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발굴, 추진한 결실로 보인다. 군은 인구 증가와 유입을 위해 매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입자를 지원하는 전입장려금과 신혼부부 대상 결혼장려금, 출생아 1인부터 지원되는 출산양육지원금 등을 통해 결혼·출산·양육에 따른 생애주기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보금자리 사업, 지역 근로 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 디딤돌 통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순천시지회(지회장 김태희)와 올바른 주소 갖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올바른 주소 갖기 붐 조성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 소재 중개 대상물 계약 시 타 지역 주소자 전입신고 안내, ▲순천시 인구정책 홍보, ▲1인 가구·청년 가구 등 미전입 실거주 시민 발굴 등 인구 관련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공인중개소가 외지인이 거주지 계약 시 거쳐가는 대표적인 관문이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등록 미신고 거주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입자에게 순천시 인구정책을 홍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 시민들이 올바른 주소 갖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삶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인구 30만 자족도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말 기준 순천시 인구는 전월 대비 83명이 늘어난 284,015명으로 ‘전남 제1의 도시’, ‘호남 3대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결혼·출생·육아 등 긍정적 가치관을 높이고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2021 전주시 인구정책 UCC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저출생 고령사회 극복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모주제는 △결혼·임신·출생·육아 등 긍정적 가치관 제고 및 저출생 극복 △가족친화 문화기반 및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 △문화복지, 주거환경, 정주여건 등 전주의 인구유입 확대 △다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의 전주이야기 △전주청년 울고 웃다, 전주 속 청년이 살아가는 희망 이야기 △기타 전주시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 총 6개로, 30초~5분 이내의 브이로그, 드라마, 광고 형식의 영상 작품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공모신청서를 작성한 뒤 avi, mp4, wmv 형식(1280*720 이상)의 영상작품과 함께 이메일(myjhr81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에서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경상북도 인구정책TF’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인구정책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청 15개 부서,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경북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상반기 추진설적을 점검하고, 분야별 내년도 신규시책과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청년일자리 분야 주요 신규시책으로는 청년창업기업의 창업성공률 제고 및 지역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북 청년CEO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사업체 활성화와 실업률 해소를 위해‘관광청년 인턴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청년들의 영농 진입장벽을 낮추고 농촌유입 촉진을 위해‘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복지·정주여건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예술 공간인‘메타버스 예술플랫폼을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지역별 주민의 특성을 고려한‘주거환경 맞춤형 생활SOC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녀양육 분야에서는 정부의 영아기 집중투자 정책에 따라 2022년 이후 출생아부터‘영아수당 3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