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태풍과 호우, 그리고 벼를 노리는 병해충 피해에 대비해 전남도가 벼 농가를 위한 든든한 안전망을 내놨다. 바로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다. 전라남도는 오는 6월 20일까지 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으며, 보험료의 무려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크게 줄인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뿐 아니라 병해충 피해까지 보장한다. 특히,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7종의 병해충 피해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벼 농사를 짓는 농가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보험료 부담도 크게 낮췄다. 지난해 기준 1헥타르당 평균 보험료는 약 54만 원. 농가는 이 중 10%인 5만 4천 원만 내면 되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는 100% 보험료가 지원돼 전액 무료다.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6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어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전남도는 보험 가입뿐 아니라, 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와 질소질 비료 사용량 조절도 함께 당부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2016년 풍수해 저감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개정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자연재해 현황, 재해예방사업 및 주변여건 변화를 반영해 내년 말까지 향후 10년간의 재해 예방대책, 효과적인 방재예산, 투자순위를 담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재수립한다. 대구시는 지난 10일 자연재해 피해예방과 저감을 위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대구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용역’은 2019년 개정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태풍, 호우, 강풍 등 풍수해 중심의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기타재해 유형에 가뭄, 대설재해를 추가한 8개 재해유형에 대해 대구지역(달성군 제외, 456.81㎢)을 대상으로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용역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6년 수립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현황, 재해예방사업 및 주변여건 변화, 각종 개발계획을 반영하고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자연재해를 예측하고, 예방 및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2년 말까지 기초현황조사 및 자연재해위험지역 후보지를 선정한 후 위험도지수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도심하천 내에 설치된 주차장에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을 구축하여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시는 2022년 행안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 7천 5백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옥천과 동천에 설치된 주차장 4곳에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침수 위험이 있을 경우, 관리자가 현장에서 주차된 차량의 연락처를 직접 확인해 차량 대피를 안내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실례로 지난 2014년 8월에는 시간당 60㎜의 집중호우로 옥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5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주차장 내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한편, 주차된 차량은 차량번호를 인식하여 의무보험 전산망과 연계된 소유자에게 대피 요구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전송하게 된다. 순천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둔치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보성군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군민안전보험’ 보장한도를 최대 2천만 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상향된 보장은 2021년 7월 1일부터 발생하는 재난 및 사고에 대해 적용된다. 군민안전보험은 보성군에 거주지 등록이 되어있는 군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어 수혜를 받을 수 있고 보험료는 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료 청구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군민이 또는 법적상속인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서 등의 관련 서류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제출하면 된다.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세부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한파 포함), △폭발·화재·붕괴·대중교통이용·강도·농기계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만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총 11개 항목이며, 「상법」 제732조에 의거 만 15세 미만자의 경우 사망 항목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보성군수는 “전 군민이 가입된 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한도를 상향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생활안정과 안전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안전한 보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