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장애인이 각자의 적성과 능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걸음걸음에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인기 이전 장애아동․청소년 재능키움지원사업 신규 추진 시는 올해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재능키움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잠재된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해 성인기 이후 자율적인 삶을 설계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월 광양애인복지관과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3월에 참여 대상자 20명을 모집했다.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음악(7명), 미술(6명), 스포츠(3명), IT(2명), 기타(2명) 등 분야별로 사람중심계획(PCP: Person Centered Planning)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 중이다. 시는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 효과를 평가하고 지속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지역사회 내 안정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고용 인프라 구축 장애인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고용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이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행사. 지난 8일, 무안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열린 이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애인들에게는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손끝에서 피어난 카네이션 화분을 정성껏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흙과 꽃을 다루는 손길은 그 자체로 마음을 담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다.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참여자들의 소망이 담긴 화분은,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답고 따뜻했다. 박성남 관장은 행사에 대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화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화분을 만들며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가 만든 꽃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는 활동을 넘어, 서로에게 전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저소득층과 장애인만 지원했던 범위를 넓혀, 노인과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포함한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진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참여의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거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주도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전환되며, 광주시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전담 기관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이용권'과,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이용권'만 지원됐으나, 올해는 노인(65세 이상)을 위한 '노인이용권'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성인(30세 이상)을 위한 '디지털이용권'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은 물론,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의 문턱을 낮췄다. 평생교육이용권을 신청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올해부터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이 각 가정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전신 스트레칭바, 가정용 로잉머신 등 체육용품 무상임대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대구시는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2022년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장애인이 가맹시설을 이용 시 스포츠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월 8만원, 8개월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1인당 월 8만5천원, 10개월간으로 지원 폭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만 19~64세 장애인으로 13~19일까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주소지 구·군청 체육부서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구·군별로 심사를 거쳐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일반장애인 순위에 따라 2월경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3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저소득층 체육인재 장학지원 사업’ 수혜자는 중복지원이 제한되나 통합문화이용권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들이 가정에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와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대표 김동원)는 30일 AI 로봇을 통한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우선보급하고, 돌봄 로봇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추진 등 인공지능 산업육성 관련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동불편 및 기저질환 등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우울감이 높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AI돌봄 로봇을 지원하여, 돌봄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모니터링,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스마트도시 기술을 적용한 지역 돌봄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9일 전주시장실에서 13곳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한해 장애인 돌봄에 힘을 쏟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애인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돌봄서비스 강화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는 등 한 해 동안 시설종사자들이 보여준 헌신과 사명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및 생생한 현장의 의견 청취를 통해 종사자들의 좀 더 나은 근로환경 개선 및 장애인 돌봄 공백 최소화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시설 종사자들은 내년부터 전북 최초로 주간보호시설 종사자들에게 초과근무수당을 지원해 주는 시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현장에서 더욱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는 “전주시가 관심을 갖고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초과근무수당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사회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장변호)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우아동 우정신세계아파트 앞 육교에 승강기 2기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정신세계아파트 앞 도로(동부대로)는 횡단보도가 없는 왕복 6차로로, 아파트 측에서 건너편으로 길을 건너려면 육교를 이용하거나 200m 떨어진 우아네거리 방면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해당 육교에 승강기가 없어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문제가 돼 왔다. 이에 덕진구는 지난해 12월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뒤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했으며, 3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거쳐 승강기 설치 등 육교개선공사를 본격 발주하게 됐다. 이와 함께 덕진구는 우정신세계아파트 앞 진입차로를 신설해 혼잡했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우정신세계 육교 승강기 설치를 통해 시민 불편이 감소하길 바란다”며 “꾸준한 도로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덕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일 경북권역재활병원에서 장애인의 건강권을 증진하고 보건의료체계구축을 위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보건복지부 및 경북도 관계관, 지역센터장,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환영사, 센터사업소개,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건강권법을 근거로 장애인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3년간 중앙-시도-시군구를 연계하는 지원기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증가하는 장애인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에 나선다. 또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장애인 임신·출산 등 모성보건서비스, 보건·의료·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도 선정돼 장애친화 시설ㆍ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선정 된 구미차병원은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임신·출산 지원 및 여성 질환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미화 경북도 사회소통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손말이, 유래준)와 조성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헌)은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5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대상 가구는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로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담장수리 등이 진행됐다. 조성라이온스클럽 김종헌 회장은 “조성 라이온스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라이온이 있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손말이 조성면장은 “함께해주신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와 조성 라인온스클럽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주거환경개선 뿐한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대기질 개선 대책 일환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운행제한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내 진출입 주요도로 6개 지점에 설치된 8대의 카메라(CCTV)를 이용해 단속이 이뤄진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긴급차량, 장애인 표지를 발급받은 자동차, 영업용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시는 처음 시행되는 단속으로 인한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등 홍보를 실시하고, 3회 위반 시까지 계도 후 4회차 적발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와 콜센터(1833-7435)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SMS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는 5등급 차량은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기질 개선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