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동부신협과 협력하여 '따뜻한 주거 복지 포인트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산지구 LH 1단지의 '숲속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공동체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따뜻한 주거 복지 포인트 사업’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 포인트는 관리비로 적용되어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단순히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 강좌, 교류 행사,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웃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정태성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구희상 광주동부신협 이사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동구는 문화강좌를 지원하고,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동부신협은 주거비 절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작은 도서관을 매개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완도의 바다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5일 본청 상황실에서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함께 ‘교직원 복지 향상과 학생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의 교직원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완도군이 운영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 대상 시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등 총 3곳으로, 각 시설은 해양기후와 해조류, 바닷물, 해풍 등을 활용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도 특유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이들 프로그램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 관리와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어 교직원 복지와 학생 정서 지원 측면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연계해 교육복지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