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 색다른 디지털 공간으로 변신한다. 제1회 청소년의 날을 맞아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메타버스 체험장’이 오는 31일 시민 1,000여 명을 맞이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가족, 일반 시민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행사는 전시나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과 기술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실제로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빛가람 호수공원 내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나주시의 디지털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이 공간은 Mixed Reality(MR),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이른바 ‘미래형 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특히 MR 콘텐츠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결합된 형태로, 현실 공간과 디지털 세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가상 아바타와 상호작용하거나, 게임과 융합된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조작하며 기존 체험행사와는 다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행사장에는 메타버스 지원센터와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봄 축제를 연다. 이름부터 발랄한 ‘싹싹나주 청소년 문화축제’. 오는 31일 토요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이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해 처음으로 열리는 ‘청소년의 날’ 공식 기념 행사다. 이날 축제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3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기념식은 오후 1시 시작되며, 모범청소년 표창과 함께 청소년의 날 선포식, 그리고 지역사회의 축하 메시지가 무대를 채운다. 이어지는 2부는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무대가 돋보이는 시간이다. 각자의 끼를 펼치는 ‘청소년 싹싹공연’부터,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부대행사들이 호수공원 전역을 채운다. 가족과 친구, 시민들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문화’를 현실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나주시는 시비 3,650만 원을 투입했다. 규모에 비해 결코 적지 않은 투자다. 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의 날을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키워가겠다는 구상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도서관에서 펼치는 꿈’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곡도서관에서 열린다. 유튜버, 드론 조종사, 가드너, 댄서, 가죽공예가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5개 직업군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강의와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드론을 직접 날려보며, 반려 식물을 가꾸는 법도 익힐 수 있다. 또한 K-POP 방송 댄스를 배우고, 가죽 키링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각 프로그램별로 최대 2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북구청 도서관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초대합니다, 나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 확립을 돕는 테마도서 전시도 진행 중이다. 소설, 에세이, 심리학 서적 등 20권의 도서가 일곡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전시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