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제33회 경북연극제 최우수극단상' 수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지역의 극단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는 제33회 경북연극제에서 <삼장사三壯士의 용감勇敢> 작품으로 최우수극단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연출상은 황윤동, 우수연기상은 위유정, 신인연기상은 오영필이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이로써 공터다는 경남 밀양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에 경북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삼장사의 용감>은 지난 4월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일간 250여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삼장사의 용감> 공연은 2012년 초연이후 박희광 선생 서거 50주년을 맞이하여 Reboot 버전으로 본 극단의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의 작가 김인경이 새로이 쓴 작품이다. 1924년 7월 26일 발행한 독립신문에는 “김광추, 김병현, 박상만(박희광) 삼장사가 백주에 용감히 봉천신시가정정, 즉 왜경찰서 접근에 은복한 전 보민회 괴수 최정규 가족을 토벌했다”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그 기사의 제목은 <삼장사의 용감>이었으며, 이곳에서 이 연극의 제목을 따왔다. 먹고 살기 위해 친일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