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원내 중강당에서 농업인대학과 귀농대학 신입생, 가족,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 농업인대학·귀농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에는 치유농업학과 35명, 농업비즈니스학과 21명 총 5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귀농대학은 수경재배학과 24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시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농업인대학은 100시간, 귀농대학은 75시간을 편성했다. 교육은 이론 및 실습을 비롯해 현장 학습, 영농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실질적인 영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수”라며 “농업인분들이 교육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트렌드를 익혀 충남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8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귀농대학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706명이 졸업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제2기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직업환경의학 △안전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027년 2월 27일까지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 및 협의 역할을 수행한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에 이어 지난해 농작업 안전사업 운영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수사례 등을 바탕으로 올해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사업의 정책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도에서 추진 중인 농작업 안전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살폈다. 도 농업기술원은 위원회 운영과 동시에 천안, 보령, 아산, 당진, 금산 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각 시군별로 2명의 안전관리자를 선발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프리지아 신품종 ‘골드문’의 경제적 수명 8년 동안 2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프리지아 육종 전문가, 농촌진흥청 농업경영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한 ‘지역특화작목 신품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 14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조사는 프리지아 ‘솔레이’ 품종 30농가, ‘골드문’ 품종 13농가를 방문해 △농가현황 △재배현황 △총수입과 경영비 △애로사항 △만족도 등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분석은 골드문 도입 전·후 경영성과와 함께 품종의 경제적 수명 기간 동안의 부가가치 총액을 구하고, 산업연관 분석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해 냈다. 연구 결과, 국산인 골드문의 종묘값은 138원인 반면, 외국품종인 솔레이(네덜란드산)는 660원에 수입·판매돼 경영비에 부담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솔레이 품종은 또 2023년 이후 자구 바이러스병으로 수확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품종 보호권자가 권리를 주장한다면 종묘값 상승으로 골드문이 10a당 5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월 5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행관리기 활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보행관리기 조작법을 익힘으로써 사용 중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 농업인 및 귀농·귀촌 예정자로 1기 교육은 2월 27-28일 2일간, 제2기 교육은 3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밭농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농업용 보행관리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 3시간과 다양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8시간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 사용 요령 △소모품 교환방법 △장기보관 요령 △기본 조작 및 작업기 사용 방법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기계 사용법을 정확히 습득해 지역 영농을 이끌고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2024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올해 2기부터 4기까지 진행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수료생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특강, 토론회, 유공자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월 22일 2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2기 교육 30명 △3기 교육 58명 △4기 교육생 27명에게 1년간 과정별로 6개월 동안 500시간 이상 이론 및 현장실습 등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생 115명은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할 수 있다. 시상식에서는 2기 백영하(예산) 씨, 3기 김의현(아산) 씨, 4기 스마트팜 김기훈(시흥)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미래 농산업 발전의 주역은 청년들”이라며 “이론부터 실습까지 스마트팜 관련 전 과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딸기 수확시기를 맞아 저온·다습한 환경에 의한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잿빛곰팡이병은 비교적 온도가 낮고 다습한 시설하우스 환경에서 발생하며, 환기 부족 및 과밀한 식재와 같은 조건에서 쉽게 발생한다. 병이 발생하면 열매와 줄기에 잿빛 곰팡이가 피고, 꽃받침에 적색 반점을 형성하고 갈변되며 썩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발병 이후에는 바람이나 수정용 벌 등에 의해 빠르게 확산되므로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잿빛곰팡이병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 내부의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해 공기순환을 원활히 하는 등 재배환경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병 발생 초기에는 병든 잎과 열매를 즉시 제거해 병 확산을 막고, 딸기에 등록된 살균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개화기 처리 시에는 화분발아에 영향이 적은 약제를 처리해야 한다. 박한나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잿빛곰팡이병은 시설하우스 내 야간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거나 과번무, 밀식 등 통풍이 불량하면 발생이 증가한다”며 “통풍이 잘 되도록 지상부를 관리하고, 순환팬 및 난방 등을 통해 습도를 낮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와 ‘통채루’를 무상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7600㎏을 분양하는 호풍미는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수량은 기존 호박고구마 품종인 풍원미와 호감미 대비 약 9-20%(3440kg/10a) 정도 많고, 껍질색이 붉고 모양이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조기재배 수확량도 많아 일찍 수확해 가격이 높은 시기에 출하할 수 있으며, 덩굴쪼김병 등 고구마 주요 병에도 강하다. 800㎏을 분양하는 통채루는 잎채소용 고구마로 잎자루의 단맛이 강하고 식미가 우수하며 껍질을 벗기지 않고도 생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잎과 줄기는 자색을 띄며, 기존 잎채소용 고구마인 하얀미나 신미보다 식미나 비타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1월 1일까지 거주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와 협력해 고당도의 국내 신품종 고구마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매년 우량 씨고구마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는 농가에서 수확한 씨고구마를 매년 재배하면 덩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27일 이틀간 기술원 중강당에서 ‘농업 빅데이터 수집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수집 정밀도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 빅데이터 수집은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수행 중인 것으로, 국내 주요 작목들에 대한 재배 전주기 생육·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농업 분야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구축한 데이터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등 농업 관계기관의 분석 과정을 거처 생산성 향상 모형 개발이나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 빅데이터 수집의 경우 센서를 통한 환경 데이터 수집과 인력을 활용한 생육 데이터 수집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육 조사에 대한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이고자 재배 생리 관리와 생육조사 요령 등 4개 과정을 추진했으며, 각 도 농업기술원의 조사원들이 참여해 통일된 조사 기준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박종원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교육은 조사원의 기초 지식을 강화해 농가 컨설팅 능력을 높이고 생육조사 기준 통일함으로써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30일 치유농업시설 예비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과정 교육’을 추진했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인증하는 치유농업 품질인증 농가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기초 100시간과 심화 50시간을 더해 총 150시간의 이론·실습 교육으로 운영한다. 심화과정 주요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시설 준비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및 관계기관·전문가 이해 등으로,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요구되는 전문능력을 갖추게 된다. 총 심화과정 50시간 중 이론교육(26시간)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자체적으로 도내 관계기관을 선정해 현장실습 24시간을 거친 후 기한 내 실습보고서를 제출하면 심화과정 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최종 수료한 교육생은 추후 농촌진흥청의 우수 치유농장 인증제 도입 시 심사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5∼6일 나머지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치유농업의 수요 증가에 맞춰 교육을 통해 질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장주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다수성 신품종 갈색 양송이 ‘옥향’을 지역 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옥향은 지난해 육성한 품종으로 현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 중이다. 옥향의 균사 생장 적온은 23∼25℃, 버섯 발생 온도는 16∼18℃이고 대조 품종인 ‘다향’ 대비 경도가 5% 더 단단해 식감이 우수하며, 수량성도 9.8% 늘었다. 또 기존 흰색 양송이보다 버섯파리, 푸른곰팡이 등 병충해에 강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며, 균 접종부터 수확까지 걸리는 수확 일수가 흰색 양송이에 비해 2∼4일 정도 빨라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재배 농가의 안정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품종 양송이 생육 환경 관리 방안 등을 담은 옥향 양송이 재배 지침(매뉴얼) 책자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박혜진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신품종 갈색 양송이 옥향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농가에 확대 보급할 것”이라면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재배가 쉽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