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가나와의 2차전서 2-1 승리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가나와의 친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열린 친선 1차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최종 엔트리 결정을 앞둔 시험 무대였던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김학범호는 16일 해산한 뒤, 22일 파주NFC에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1차전에 뛰지 않았거나 교체 투입으로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던 선수들로 2차전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정우영, 오세훈, 조영욱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미드필더로는 백승호, 이강인, 김동현이 투입됐다. 백포는 강윤성, 정태욱, 이지솔, 김태환이 이뤘고, 골키퍼는 안찬기가 맡았다.
경기 초반 한국은 매섭게 가나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4분 백승호의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백승호는 전반 6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또 한 번 득점을 노렸으나 가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10분에는 코너킥 기회에서 이지솔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고, 전반 16분에는 오세훈의 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