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조도현 기자] 프로골퍼 조영란(33ㆍ노그노플렉스)이 새로운 후원사와 손을 잡았다.
조영란은 9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니사이드업(대표 이선) 화장품 연구소에서 서니사이드업의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 27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선 대표, 조영란프로)
이로써 조영란은 향후 1년간 자신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골프웨어 상의 가슴 쪽에 에이프릴(April) 27 패치를 달고 출전한다.
조건은 서니사이드업 화장품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다.
200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조영란은 2007년 KB 국민은행 스타 투어 5차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 그해 상금순위 5위에 올랐다.
2011년에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내년 시즌은 드림투어에 출전한다.
조인식에 참석한 조영란은 “평소 좋아하던 화장품 브랜드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사회공헌과 골프선수 후원에 남다른 철학을 가진 이선 대표와 이야기하며 느끼는 점이 많다. 더 분발해서 정규투어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9월 제주도에서 스타트업 화장품 제조 회사로 출발한 서니사이드업은 2019년 6월 케이옥션 프리미엄 자선경매를 통해 에스테틱 제품 에이프릴 27을 선보였다.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공략해 전 세계에 국산 스킨케어 선풍을 일으켰다.
특히 미국 샌디에이고와 얼바인 지역에선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헐리우드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사용 하는 제품으로 유명세를 탓다.
2020 빌보드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한국의 케이팝 그룹의 백그라운드 영상에서 합주를 한 밴드 그룹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사용될 만큼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에이프릴 27은 모든 제품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브랜드다. 향료나 색소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선 대표는 “에이프릴 27은 재생은 물론 미백과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강한 햇볕을 많이 쐬는 운동인 골프와는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이다.
평소 골프를 좋아해서 직접 라운드를 하면서 골프나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했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