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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문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선정 국비 1백억 확보

2차 문화도시 완주군, 5년간 2백억 사업 추진
3차 예비문화도시 익산시-고창군 2곳도 선정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제2차 문화도시조성 사업에 완주군이 선정되어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서 지정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은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1년간 추진해왔다.

 

문화예술·문화산업·전통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완주군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비전으로 두고 시민문화배심원단, 문화현장주민기획단을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지역 문화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조례를 제정해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3차 예비 문화도시에는 익산시, 고창군이 선정되어 올해 예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3차 예비 문화도시에는 전국 41개 지역 중 최종 10개곳을 선정하였고, 우리 도는 익산시, 고창군 2개 지역이 선정되어 1년간 예비 문화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예비사업 추진 후 현장심사, 최종 발표평가 등을 거쳐 본 문화도시 선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이라는 공통의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주민을 통합하고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도시 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