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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터닝포인트가 될 좋은 기회라 생각...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1라운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1년 5개월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박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박성현 인터뷰

 

- 경기 소감?
첫 라운드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후반에 집중력이 좀 떨어진 것은 조금 아쉽다. 전반에는 몸이 가벼웠는데 후반에 급격하게 다운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캐디가 잘하고 있다고 말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

 

- 여독이 덜 풀렸나?
화요일에 한국에 도착해서 이틀밖에 안됐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잠도 잘 자고 있고 괜찮다.

 

- 오늘 캐디(딘)와의 호흡은?
워낙 한국투어 뛸 때부터 자주 보던 사이고 친밀한 편인데 처음으로 캐디를 부탁했다. 흔쾌히 수락을 해줘서 고마웠다. 중요한 포인트를 잘 짚어줘서 호흡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 1년 5개월만에 국내대회 나왔는데?
올해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어서 이 대회에 나오기로 마음을 먹은 것었다. 터닝포인트가 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원래 한국을 좋아한다. 미국 투어를 뛰면서도 항상 한국을 그리워한다. 이렇게 1년에 한번이라도 경기를 뛰는 것이 기분도 좋고 도움이 많이 된다.

 

- 오늘 아쉬웠던 점은?
시즌 초에 비해 샷은 정말 많이 올라왔는데 퍼트는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 선두와 2타차 인데?
메이저 대회고 4라운드 대회다보니 1라운드 성적이 그렇게 비중이 크지 않지만 출발이 좋았고 남은 라운드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 남은 라운드 공략?
오늘 공략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날이 갈수록 피로가 누적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무리한 샷보다는 안전한 공략을 하려고 한다. 피로감에 따라서 공략을 바꾸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오늘 그린이 소프트해서 핀 공략이 쉬워 공격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