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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정우영 선발... 동명이인 A대표팀 동시발탁은 2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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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ONOMY 최태문 기자 |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발표한 한일전 참가 A대표팀 명단에는 두 명의 정우영이 함께 발탁돼 이채를 띠었다. 지금까지 카타르 알사드 클럽 소속의 베테랑 정우영(32)은 자주 대표팀에 뽑혔지만,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21)은 이번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동명이인의 두 선수가 동시에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역대 두 번째다. 23년전인 지난 1998년 1월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이 태국 킹스컵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할 때 두명의 서동원 선수가 발탁된 것이 최초다. 1973년생 서동원은 고려대 출신으로 당시 울산현대에 몸담고 있었으며, 1975년생 서동원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대전시티즌에 입단한 상태였다. 두 선수는 킹스컵 이집트전에 모두 교체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동시에 치른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하다.


활동한 시기는 다르지만 A대표팀 선수 중에 이름이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모두 다섯번 있었다. 김진우, 박병주, 이영진, 김종건, 이재성이다.


김진우는 1950년대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와, 수원삼성 소속 수비수로 2000년 대표팀에서 뛴 김진우가 있다. 박병주는 1970년대 초반에 활약한 미드필더 박병주(1942년생, 전 안양LG 감독)가 있고, 1977년생 공격수 박병주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대표선수로 뛰었다. 1994 미국 월드컵에 참가한 이영진, 그리고 일화 소속으로 1996년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이영진도 비슷한 시기에 활약했던 동명이인이다.


1980년대 초반 박종환 감독하에서 대표팀 선수로 뛰었던 김종건과 1994년에 잠시 대표팀에 몸담았던 울산현대 소속의 김종건이 있다. 이재성은 현재 분데스리가 킬에서 활약하는 1992년생이 유명하고, 1988년생으로 수원삼성과 울산현대를 거쳤던 수비수 이재성은 조광래 감독 시절이었던 2011년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올림픽대표까지 확장하면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두 명의 김현수가 있다. 두 선수는 1973년생으로 나이가 같은데다 포지션도 수비수로 같고, 함께 출전한 경기도 꽤 있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