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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힐스,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10월 서원밸리컨트리클럽 內 서원힐스서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세계적 설계사 골프플랜과 코스 리뉴얼 진행 중, 세계적인 명품 코스로 단장 예정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10/19~22)’이 올해는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27홀)에서 개최된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물’에 선정된 데 이어 LPGA 대회 개최 코스라는 위상을 자랑하게 된 서원밸리CC가 세계적인 명문 코스로 도약할 계기가 생긴 것.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회원제 서원밸리(18홀)와 비회원제 서원힐스(27홀) 등 45홀 규모의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서원밸리에서는 KLPGA와 KPGA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 서원힐스에서 LPGA투어를 개최해 보유한 모든 코스에서 프로 무대가 펼쳐지는 코스다. 

 

LPGA 대회가 개최될 서원힐스는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국제 규격에 맞는 토너먼트 코스로 탈바꿈한다. 대회 코스인 웨스트코스와 사우스코스 18홀에서는 4월부터 86개의 벙커가 추가되거나 개선되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최정상급 LPGA 선수들과 갤러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특히 세계적인 설계가 데이비드 데일(David M. Dale)이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LPGA 션 변(Sean Pyun) 아시아대표는 “어려운 도전을 하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 감사하며, 서원힐스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새로 선보이는 코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이석호 대표는 “세계적인 대회를 앞두고 모기업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LPGA 대회에 걸맞는 코스로 준비하라”는 당부가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존 연간 18만 명이 다녀가는, 대중적으로 선호도 높은 코스를 보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키워드는 ’도전적 코스로의 변화‘다. 모든 골퍼가 갖는 도전 욕구를 깨워줄 수 있는 코스로 변화하기 위해 석 달간의 코스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이어 “대회의 경기 장면이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 송출되는 만큼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가 정상의 기량으로 경쟁할 수 있는 코스로 정착되며, 그 후에도 우리 코스를 내장하는 모든 골퍼에게 골프의 로망인 도전적 기회를 제공하여 LPGA 코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보유한 대보그룹은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천 명 규모로 성장해 온 중견 그룹이다. 

 

특히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는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