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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최강인가”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개막

6월 1차 강원 예선 성료
7월 2차 경북 예선 앞두고, 접수 기한 임박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 챔피언십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아마추어 대상 대회다. 총 5차례 예선 중 1차인 강원도 예선이 6월 12일 강원도 성문안CC에서 치러졌다.

 

해당 대회는 매년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골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참가했다는 한 골퍼는 "로우 핸디캐퍼들도 중압감에 실력 발휘를 채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본선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골프 라이프의 재미와 활력을 위해서 대회에 참가한다는 건 참 인상적이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는 개막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5월 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참가 신청이 조기 종료됐다. ‘최강 아마추어 골퍼’라는 타이틀을 향한 참가자들의 의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차 예선에서는 240명의 참가자 중 상위 58명을 선발했다. 최연소 참가자는 25세, 최고령 참가자는 63세로 평균 연령은 36세였다.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이었다. 당초 참가 대상은 핸디캡 18 이하였고, 실제 참가자들의 평균 핸디캡은 9.4였다.

 

 

1위는 69타 3언더파를 써낸 이주신 선수였다. 2위는 70타 2언더파를 친 이강일 선수, 3위는 71타 1언더파를 친 이영주 선수다. 한편 마지막 58위로 본선에 오른 선수는 82타 10오버파를 기록했다. 동타수 3명 중 백카운트로 선정된 1명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경북 2차 예선 참가 신청 임박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은 1차 예선에 이어 2차 예선이 다가온다. 오는 7월 4일 경북 서라벌GC에서 개최되고 92명의 참가자 중 16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5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7월 접수 개시하는 3차 예선

3차 예선은 8월 21일 충남 백제CC에서 92명이 출전, 16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4차 예선은 전북 샹그릴라CC에서 9월 18일에 개최되고 92명 출전, 16명이 본선에 오른다. 참가 신청은 8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다.

 

마지막 5차 예선은 9월 25일 제주 엘리시안CC에서 치러진다. 참가자 40명 중 10명을 선발하고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예선 참가자는 핸디캡 18이하의 만 25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가 대상이다. 아울러, 테일러메이드를 사랑하는 아마추어를 위한 행사인 만큼 클럽 10개 이상에 볼, 모자,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본선은 14개, 볼, 장갑, 모자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푸짐한 시상 및 특전이 걸렸다. 예선전, 본선 시상자에게는 테일러메이드 용품을 준다. 특히 본선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경기력 향상 지원금)과 함께 2024 한국 미드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출전 특전이 부여된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한국지사장은 “우리나라 최강 아마추어 골퍼를 선정한다는 소식에 전국의 실력자가 모여든다고 들었다. 이번 1차 예선에서도 강원도 골프 고수의 출중한 샷을 볼 수 있었다. 테일러메이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위해 프로, 아마추어가 기량을 뽐내는 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선은 10월 말에 치러지며 일정 및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