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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박혜준 "한화큐셀골프단 한솥밥 먹어요" 2024시즌 라인업 발표

2024시즌 선수단 라인업 총 9명 구성
KLPGA 김민주·박혜준 신규 영입, 이정민·허다빈 재계약 완료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김민주·박혜준 프로가 한화큐셀골프단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에서 운영하는 한화큐셀골프단이 2024시즌 선수단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KLPGA 소속 이정민(32), 허다빈(25)과는 재계약 완료, 김민주(21)와 박혜준(20)을 신규 영입했고, JLPGA 소속 이민영(31)도 지속 후원한다.

 

 

 

김민주 "데뷔 첫 승, 한화큐셀에서 함께 하고파" 

올해 골프단에 신규 영입된 김민주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17위를 기록하며 2022년 정규투어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데뷔 시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는 준우승을 거두면서 존재감을 알렸고, 2023시즌에는 총 6회의 TOP10 진입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김민주는 “명문 골프 구단 한화큐셀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복 없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 프로 데뷔 첫 승을 한화큐셀과 하고 싶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두 달간 미국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을 앞둔 김민주는 “숏 게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한화큐셀과 함께하는 첫 시즌을 앞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박혜준 "명문 구단에 걸맞은 선수 되겠다"

177㎝의 신장에서 나오는 강력한 드라이버 샷 기반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미 팬덤을 보유하기도 한 박혜준도 김민주와 함께 골프단에 입단했다.

 

박혜준은 2023시즌 KLPGA 드림투어에서 최종 상금 순위 8위를 기록하며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혜준은 “한화큐셀골프단에 입단으로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명문 구단에 입단한 만큼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골프단은 김민주와 박혜준을 신규 영입한 데 이어 이정민, 허다빈과 재계약을 체결해 KLPGA에서는 2023시즌과 동일하게 총 4명의 선수를 후원한다.

 

재계약 성공한 이정민·성유진

2023시즌 한화큐셀골프단에서 우승 실적을 쌓은 두 선수, 이정민·성유진도 재계약이 결정됐다.

 

이정민은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22년 12월)에서 우승했고, 성유진은 202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5월)에 시즌 막판 S-OIL 챔피언십 2023(11월)에서 행운의 우승까지 추가하고 LPGA투어에 진출하며 소위 ’폭풍성장‘ 중이다.

 

올해로 입단 5년 차인 이정민은 “늘 아낌없이 선수들을 지원해 주시는 한화큐셀골프단과 2024시즌에도 동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능력치를 전부 발휘해 경기를 준비하고, 골프라는 스포츠에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2013년에 입단해 올해로 11년 차인 신지은(31)과 지은희(37)에 이어서 2023년에 입단한 김아림(28)은 LPGA투어 활동을 지속하며, 2023시즌 KLPGA 대회 2승을 달성한 성유진(23)은 작년 12월에 진행된 LPGA투어의 파이널 퀄리파잉 시리즈를 TOP10으로 통과하며 올해 LPGA투어 무대에 선다.

 

'통산 49승' 명문 구단 행보 계속된다

한편 한화큐셀골프단은 2011년 여자 골프선수 후원을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LPGA 22승, KLPGA 18승, JLPGA 6승과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3승을 기록하며 통산 49승을 달성했다.

 

골프단은 2024시즌에도 골프단은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피지컬 트레이닝 및 컨디션 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골프단 자산을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후원사의 브랜드 홍보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