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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파크골프장 조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울산시는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각각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부지는 울산안전체험관과 롯데리조트에 인접한 북구 정자동 산27번지 일원의 9만 4,765㎡의 시유지이다. 이곳에 36홀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은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산지형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된다. 파크골프장 부지가 구릉지인 점을 활용해 경사지와 장애물도 적절하게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총 코스 길이를 2,000m 안팎으로 설계해 난이도와 타수를 다양하게 구성해 파크골프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인근의 울산안전체험관과 롯데리조트 등 관광단지와 가까운 입지를 살려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 동호인 활동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급화된 편의 공간을 확보하고, 야간 개장도 검토하고 있다.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 파크골프장은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을 추구한다. 남구 삼산동 8-22
번지 일원 부지에 면적은 무려 22만 6,653㎡ 규모다. 이번 사업을 통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직 파크골프 코스 등에 대해 통합된 국제 공인 기준이 없는 만큼 명실상부한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