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보육시설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돌잔치를 마련했다.
지난 4월 2일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치르는 대신, 절감한 비용으로 보육시설에서 부모 없이 돌을 맞는 모든 아이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위비랑 돌잔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우리금융은 지난 5월 13일 어린이 보육시설인 충청북도 충주 진여원에서 올해 첫 ‘위비랑 돌잔치’를 열고 생애 첫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위비랑 돌잔치’는 돌상차림, 돌잡이, 돌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프렌즈가 깜짝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우리금융은 돌을 맞이한 아이에게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도 선물한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25회에 걸쳐 해당 계좌에 총 100만원을 적립해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매년 부모에게 축하받지 못하고 보육시설에서 생애 첫 생일을 맞이하는 새생명들이 많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이러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미성년 미혼 한 부모 지원사업‘우리 원더패밀리’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우리 미래 서울 러너’등 다양한 미래세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