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캐나디언 오픈
일시 5월 30일~6월 03일
장소 해밀턴 GC
총상금 940만 달러
RBC 캐나디언 오픈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내셔널 골프 토너먼트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캐나다 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118년 전인 1904년에 창설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데,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곤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역사가 118년인 만큼 PGA TOUR RBC 캐나디언 오픈은 디오픈 챔피언십과 US오픈에 이어서 세 번째로 오래된 토너먼트다. 그만큼 역사와 전통이 깊기 때문인지 PGA투어가 관리한다.
메모리얼 토너먼트 by Workday
일시 6월 6일~6월 10일
장소 뮤어필드 빌리지 GC
총상금 2000만 달러
메모리얼 토너먼트 by Workday 대회는 메이저 대회 18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73승을 거둔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대회다. 특급 대회에 걸맞게 출전 선수는 총 120명이며 세계 랭킹 TOP5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뮤어필드 빌리지 GC는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했다. 1974년 미국의 현충일인 5월 27일에 개장된 골프장이다. 코스를 개장한 지 2년 뒤인 1976년부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열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012년까지 최다승 5승의 기록을 갖고 있고 이후 케니 페리가 3승을 기록했다. 골프장 코스는 내륙 코스에 가깝다. 코스 전후반을 흐르는 개울이 코스의 큰 핸디캡으로 작용한다. 벙커는 68개, 워터 해저드는 13개가 있다. 물을 지나거나 호수가 인접한 홀이 13개라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일시 6월 20일~6월 24일
장소 TPC 리버 하이랜즈
총상금 2000만 달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 위치한 TPC 리버하이랜즈에서 개최한다. 파70으로 다소 까다롭지만, 전장(6,852야드)이 짧다. 460야드가 넘는 파 4홀이 2개뿐이어서 아이언샷 정확도가 변수가 될 수 있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매년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빨간 우산을 들어 올리는 전통이 있다. 그만큼 역사가 깊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상징물인 빨간 우산 니어리스트 선발 대결을 펼친다. 가장 가깝게 공을 붙인 골퍼의 이름으로 1만 달러를 주최 측이 기부한다. PGA에서 가장 많은 관객이 오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골프 팬들이 참여한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US 오픈
일시 6월 13일 ~ 6월 17일
장소 파인허스트 리조트 & CC
총상금 미정
US 오픈은 PGA 투어에서 가장 어려운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이한 것은 PGA가 아닌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메이저 대회라는 것이다. US 오픈은 1895년에 시작됐고, 매년 6월에 다양한 미국의 코스에서 개최된다. 역사적으로 미국 내외에서 최고의 골퍼들을 모아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 미국의 골프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고 우승자는 권위 있는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다. 골프 코스의 러프와 작고 빠른 그린 등이 골퍼들에게 큰 도전을 제공한다.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