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도 연천군파크골프장에서 10월 12일(토) ‘제3회 연천군수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전국의 파크골프 고수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단체전 남녀 두 종목으로 승부를 가렸다.
열띤 경쟁 결과 남자부는 강원도 민영은·이동규, 여자부는 의정부 김상희·김은자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2~5위는 양주 염범열·윤진호, 충남 김성현·김병기, 연천 전준호·박유근, 수원 김동명·유재건 팀이 올랐다. 여자부는 연천 이다경·오명화, 의정부 최상숙·김명옥, 양평 김종숙·주혜영, 강원 오미령·박복희 팀 각각 2~5위에 올랐다.
경기방식은 36홀 포섬·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남녀부 우승상금 각각 300만 원으로 비롯해 2~5위까지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6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경기에 앞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임원, 선수, 운영위원 등 모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활성화,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연천군체육회(최용만 회장)가 주최하고 연천군파크골프협회(허정식 회장)와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임재홍 회장)가 공동주관하였으며, 연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연천군을 널리 알리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단체전 남자부
1위 강원 민영은·이동규
2위 양주 염범열·윤진호
3위 충남 김성현·김병기
4위 연천 전준호·박유근
5위 수원 김동명·유재건
단체전 여자부
1위 의정부 김상희·김은자
2위 연천 이다경·오명화
3위 의정부 최상숙·김명옥
4위 양평 김종숙·주혜영
5위 강원 오미령·박복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