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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목포, 제105회 전국체전 축구부 우승…박서진 해머던지기 6연패 금메달

"승부차기 끝에 창단 첫 금메달 쾌거…박서진, 해머던지기 6연패로 명성 재확인"

▲17일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05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축구 결승전에서 FC목포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목포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 소속 FC목포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목포시의 자부심을 높였다. FC목포는 10월 17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축구 결승전에서 강릉시민축구단과 격돌했다. 전후반 내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득점 없이 0대 0으로 맞선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FC목포는 4대 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은 지난 2009년 팀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우승으로, 지역 축구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목포시 육상팀의 박서진 선수는 여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 6연패를 달성하며, 여전히 대한민국 최고 해머던지기 선수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열린 경기에서 박 선수는 흔들림 없는 기량으로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대회 6연패를 기록, 현장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목포시청 하키팀도 전국체전에서 값진 성과를 남겼다. 하키팀은 평택시청과의 치열한 4강전 끝에 아쉽게 0대 1로 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들의 노력과 팀워크를 보여줬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에 출전한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기량을 선보여 목포시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 선수단의 이번 성과는 지역 사회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향후 목포시 스포츠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