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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진행

수료 후 전문 선수 · 지도자 · 경기 운영자로 활동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 목포과학대가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강의는 12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수업은 목포과학대 강의실에서 이론을 배우고, 스크린파크골프장과 전국 구장에서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겸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은 파크골프 선수나 전문 지도자로 거듭난다.

 

 

교수진은 총괄책임인 박경래 교수를 비롯해 김성현 교수(운영위원장), 전만동 교수(단장)가 맡고 있다. 이밖에 이 율 교수와 임채권 교수, 조희수 교수, 이서정 교수가 지도교수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박경래 교수는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을 겸하고 있고, 임채권 교수는 전남협회의 교육위원장으로, 조희수 교수는 전남협회 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목포과학대 총장 명의의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수료증과 함께 파크골프 강사 자격증,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받는다. 전남에서 열리는 파크골프 대회와 목포과학대 총장배 대회 등에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목포과학대 총동문회 회원이 되고, 평생교육원 수강료도 감면받는다.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학생들은 수료 후 전문가로서 활동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프로 선수로서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지도자나 심판 등의 경기 운영 관리자도 가능하다. 파크골프 관련 사업을 창업하거나,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기회도 열린다.

 

한편, 목포과학대는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전남 관내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3기 연수를 진행해 참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과학대는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파크골프)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