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관람/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24일 오전 전체 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관람은 의원들이 함께 모여 광주비엔날레의 지난 30여 년의 성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신수정 의장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니콜라 부리오가 예술감독을 맡고, 30개국 7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예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전체 시의원 관람을 통해 앞으로 광주비엔날레의 발전 방향을 의원님들과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광주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2월 1일까지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남구 양림동 소리숲 등 8개 전시공간에서 열리며,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오페라 형식의 전시로 꾸며졌다. 또한, 본 전시와 함께 31개국 국가 및 문화기관이 참여한 ‘파빌리온 전시’도 광주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