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11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남양주시 북한강로에 위치한 카페 대너리스에서 소프라노 손정윤의 특별한 가을 음악회 ‘가을이 익어가는 날’이 열린다.
가을을 맞이해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탁 트인 북한강뷰, 유럽풍 인테리어의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카페 대너리스에서 개최된다. 카페 대너리스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계절마다 바뀌는 조경과 덩쿨로 덮인 외관을 통해 사계절의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다. 특히 가을에 접어들면 벽난로 앞 자리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다수의 방송 및 행사 진행 경력을 보유한 김혜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예정 아나운서는 KBS 6시 내고향, KBS 생방송 좋은아침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를 맡아왔으며, 현재 세종오페라단 이사와 예총TV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소프라노 손정윤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전문연주자과정 졸업. 독일 잘루이 크라이슬러 심포니 오케스트라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2024년 5월 뉴욕 카네기홀에서 두 번째 초청 공연을 가짐. 이블라국제콩클 심사위원 및 뉴욕 이블라재단 한국지사 대표이사로 활동 중. 2017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첫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뮤지컬 배우 이승한 이태리 베네째, 콘서바토리오 단국대 공연예술학과 석사 출신. 다수의 오페라 및 뮤지컬 공연 경력을 보유한 배우로, 뮤지컬 '라 보엠', '사랑의 묘약' 등에 출연하였으며, 유튜브 ‘뮤지컬배우 이승한TV’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청년 일사각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바리톤 유진호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오페라과 졸업,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 및 입상 경력을 지닌 성악가. 현재 가천대학교 초빙교수 및 기흥오페라단 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독일 레겐스부르크, 하노버 국립극장 오페라단 주역가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한보라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및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반주과 졸업.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반주과 졸업 후 전문반주자로 활동 중이며, 국내외 다수의 독창회 및 갈라콘서트에서 반주 경력을 쌓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교, 단국대학교에서 반주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는 11월 2일 저녁 7시부터 유튜브 신한국TV 채널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가을의 낭만과 음악의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무료 공연이며, 아티스트들의 멋진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