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돌봄학교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지난 30일, 서산초등학교에서 1, 2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교육을 주제로 한 ‘늘봄학교’ 특강을 진행했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목포해경은 이와 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이번 특강에서 목포해경은 어린이용 홍보 영상과 색칠책을 활용해 해양경찰에 대한 소개와 해양 활동 시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정복과 근무복을 직접 착용해 기념 촬영을 하며, 해양경찰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체험은 학생들에게 해양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해경은 지난 7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서산초등학교를 해양 안전교육 중점학교로 지정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특화된 해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늘봄학교 특강을 담당한 목포해경 신현진 경감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해양경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