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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이주노동자 위한 따뜻한 겨울맞이 '작업복 나눔' 동참

조선업·농어촌 종사 이주노동자 겨울 대비, 지역사회 배려와 나눔 문화 실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전남 지역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따뜻한 작업복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9일 오후 1시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전남노사민정협의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전남 지역의 조선업과 농어촌 야외 작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은 대체로 동남아 출신으로, 추운 날씨에 취약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야외 작업 환경에서 보온이 필수적이지만, 이들에게는 충분한 방한 작업복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겨울철 야외 작업 시 이주노동자들이 추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방한 작업복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재희 목포지청장은 "이번 행사는 이주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또한 작업복 나눔 외에도 이주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연말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이주노동자들이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고, 발생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이주노동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