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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지역 아동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7기’ 발대식 개최

2018년부터 시작해 특수장애 아이들에게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 6천만원 지원

▲광양제철소가 지역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7기 사업을 발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는 지난 13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희망의 징검다리 7기 사업' 발대식을 열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광용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약 130명이 참석했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광양제철소 주관 아래, 특수장애를 가진 만 12세 이하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기를 맞이했다. 7기 사업은 포스코 1% 나눔재단이 6천만 원을 지원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3천5백만 원, 포스코휴먼스에서 5백만 원을 기부해 운영을 지원했다.

 

사업은 신체적 및 정신적 치유가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미술치료', '오감통합치료', '특수운동치료'와 같은 심리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숲을 테마로 한 체험 활동도 포함된다. 특히, 숲 체험 프로그램은 광양제철소 희망의 징검다리 봉사단이 주도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아이들이 치유되고,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나 또한 치유되는 느낌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또한 지역 중증장애인 대상의 정서교육,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장애인 가정에 대한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