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신 장군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업은 후손들에게 중요한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현재 예산으로는 사업을 충분히 지원할 수 없다"며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15일 서 의원에 따르면, 작년 이순신 장군 관련 보조금 예산은 약 8억 4천여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단 700만 원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이순신 장군 관련 사업이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하며,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관련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에 대해 "이순신 장군 관련 선양 사업은 공모사업보다는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서 의원은 또한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의 반란 표현 시정, IB교육 예산 확대, 교장공모제 의견 등 전라남도 교육 전반에 대한 세심한 업무 점검과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