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출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11월 15일,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임명되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문금주 의원이 발의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지원하고자 도의회 차원에서 구성되었으며, 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박종원 위원장은 회의에서 “전라남특별자치도는 전라남도의 특화산업인 에너지, 관광, 농어업 분야 등에서 독자적인 정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맞춤형 권한 특례를 마련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종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의원 10명으로 구성되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통과된 결의안에 따라 2025년 5월 14일까지 활동을 진행한다.
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박종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담양1), 전서현(부위원장, 국민의힘 비례대표), 조옥현(목포2), 박선준(고흥2), 최미숙(신안2), 이재태(나주3), 최동익(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영균(순천1), 정철(장성1), 임형석(광양1) 의원.
이번 위원회의 출범은 전라남도의 특화된 발전 모델을 모색하며,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