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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TOP PLAYER ONE POINT LESSON (김효주) - 벙커샷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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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벙커샷 기본 개념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개 볼이 벙커에 들어가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볼이 벙커에 있을 땐 “볼을 모래와 함께 쳐낸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클럽으로 모래를 먼저 친다는 것은 아는데, 클럽과 모래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고, 모래를 쳐내는 폭발이 볼을 어떻게 움직이게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하지만 벙커샷을 잘하는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클럽에 모래를 치면 클럽헤드가 튀어 오른다고 표현한다.


올바른 벙커샷으로 규정하는 기본 개념
1. 모래를 “얇게 뜨는 샌드 슬라이스 샷(shallow sand slice shot)”이다. 
2. “클럽헤드가 볼 아래 모래를 빨리 지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모래를 얇게 떠냄으로써, 볼에 많은 백 스핀이 발생하고, 그린에 닿으면 바로 정지한다. 
“클럽헤드가 볼 아래 모래를 빨리 지나가야 하며”, 몸의 움직임은 크게 없다.


벙커를 탈출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 벙커에 볼이 들어갔다는 당황감이 벙커샷을 서두르게 하는 주된 이유이다. 벙커에 볼이 들어간 경우, 침착하고 주의 깊은 상황 파악이 우선이고, 그 다음 느린 템포의 샷이 유효하다. 벙커샷은 모래를 함께 떠 내야 한다거나, 모래를 폭발시키듯이 쳐내어 볼을 꺼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하여 손으로 클럽을 세게 내리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다음 편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벙커샷의 기본 이미지는 볼 밑으로 클럽헤드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다. 샷을 세게 내리치면(작용), 같은 힘의 세기로 모래가 클럽헤드에 저항한다(반작용) 클럽헤드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모래와 싸우는데 소비해 버리므로, 세게 칠수록 클럽헤드의 속도는 느려진다. 부드럽고 느린 스윙을 하면 모래의 저항력도 작아져 클럽헤드가 별 어려움 없이 쉽게 볼 아래 모래를 빠르게 지나갈 수 있는 것이다. 

 

(도움말 : 김민호 프로  사진 : 조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