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빌리지에서 바라본 전곡항 모습. 정면으로 멀리 보이는 항구가 전곡항이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255-39. 제부도 들머리에서 가까운 야산에 위치해 산과 바다,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유니버설 빌리지. 편리한 교통과 주변의 풍부한 배후 수요로 미래 투자 가치가 돋보이는 세컨드 하우스다. 총 부지 1만8,613㎡(5,528평)에 2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취재 사진 김대진 편집국장 ( 매물로 나와 있는 전원 주택. 위로부터 차례대로 건평 50평, 40평, 60평 2층 주택. 대지는 각 280평 안팎이다) 유니버설 빌리지는 제부도 들머리에서 가깝다. 차로 5분이면 제부도에 닿는다.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고 나면 제부도와 송교리를 오갈 수 있는 바닷길이 하루 2회 열려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2㎞에 달하는 이 길은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니버설 빌리지는 야산에 위치해 조망이 좋다. 고개만 들면 전곡항이 바로 보인다. 전곡항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열린 요트의 성지이자 바다 낚시로 이름난 곳이다. 전곡항 바로 앞은 대부도 탄도항이다. 남쪽으론 백미항과 궁평항이 가깝다. 송교리는 동북쪽을 빼고 삼면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자동차 및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소매 판매는 18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7(2020년=100)로 7월보다 1.2% 증가했다. 4월 1.4% 증가했던 전산업생산은 5월(-0.8%)과 6월(-0.1%), 7월(-0.6%) 연이어 감소한 후 4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이 4.1% 늘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통신·방송장비(-7.1%)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자동차(22.7%), 반도체(6.0%)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생산은 7월보다 0.2%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내수와 밀접한 항목인 숙박·음식점(4.4%)과 도소매업(3.0%)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났다. 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1.7% 증가했다. 2023년 2월 4.0% 증가한 이후 18개월 만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소매 판매는 4월(-0.6%)·5월(-0.2%) 감소에서 6월(0.9%) 증가로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올 한 해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29조6,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정부가 분석했다. 법인세와 소득세가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올해 세수를 재추계한 결과 국세 수입이 337조7,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예산을 짜면서 세금이 367조3,000억 원 걷힐 것이라고 봤는데, 이보다 29조6,000억 원 낮춰 잡은 것이다. 정부 예상보다 56조 4,000억 원 부족했던 지난해 국세 수입보다도 6조4000억 원 세금이 덜 걷히는 셈이다. 세수 오차율도 ―8.1%로 세수가 부족했을 때만 놓고 보면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크다. 2021년부터 발생한 세수 오차 규모는 200조 원에 육박하며 나라 살림 운용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올해 대규모 세수 부족의 주 원인은 법인세였다. 법인세는 예상한 것보다 14조5,000억 원 덜 걷힐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법인세수는 63조2,0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정부 예상치(77조7,000억 원)보다 14조5000억 원 적은 규모다. 전체 세수 부족분(29조6000억 원)의 49%가 법인세수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지난해
(김종덕이 9차전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박남신을 물리치고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김종덕(63)이 26일 KPGA 레전즈 클래식 시리즈5((총상금 1억 5000만 원·우승상금 240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연장 9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남신을 꺾고 우승했다. 김종덕은 이날 전남 해남 솔라시도CC(파72·684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보기는 1개, 버디 7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종덕은 임석규(55·바이네르), 박남신(65), 이규윤(52)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파에 그친 임석규가 먼저 탈락했다. 연장 두 번째 홀인 2번 홀(파5)에서 보기에 그친 이규윤이 탈락하고 김종덕과 박남신의 접전이 계속됐다. 3번 홀(파3), 4번 홀(파4), 5번 홀(파4), 6번 홀(파5), 7번 홀(파3), 8번 홀(파4)에서 두 선수는 보기-파-버디-버디-파-파를 나란히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9차전인 9번 홀(파4)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종덕이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박
(윤이나가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윤이나가 26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000만 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신인 홍현지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윤이나는 이날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6712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올린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1)과 한 조로 경기에 나선 윤이나는 이날 발목 부상 여파로 두드러지는 장타를 날리지는 않았지만 평균 비거리 25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11/14)의 안정적인 티샷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0번 홀(파4) 버디(1m)로 후반을 시작한 윤이나는 13번 홀(파4), 14번 홀(파3), 15번 홀(파5)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파5)에서도 가볍게 1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홍현지가 KLPGA 투어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지난 7월에 출생한 아기가 1년 전보다 1,500명 가량 늘며 1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혼인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가 2만60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16명(7.9%) 증가했다. 지난 6월 343명(1.8%) 감소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7월 출생아 증가 폭은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12년(1,959명 증가) 이후 12년 만의 최대치다. 증가율로 보면 2007년 7월 12.4% 증가한 이후 가장 높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되면서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1∼7월 누적 출생아 수는 13만7,913명으로 지난해보다 1.2% 줄었다. 4, 5, 7월은 전년보다 출생아가 늘었지만, 나머지 기간 감소 폭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7월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부산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전북, 제주는 감소했다. 강원은 전년과 유사했다. (전국 출생아 수 및 증감률)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4.8명
「멀리건(MULLIGAN)」의 티저 영상 화면 지이코노미 차창훈 기자 | 이제 100세 시대다. 누구나 전성기가 있는 것처럼 슬럼프도 온다. 이를 극복하면 해피 엔딩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새드 엔딩이다. 필드 위의 영광과 환호, 벅찬 감격은 사라지고 좌절과 남모를 슬픔만 남게 된다. 하릴없이 필드를 떠나야 한다. 내일에 대한 기약은 없다. 골프 선수들에게만 그런 것은 아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얘기이기도 하다. 리얼리티 스포츠 예능 TV프로그램은 내용의 진정성과 참가 출연자들의 이미지 재구축이라는 특성이 있다. 또한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제작된다. 나름대로 서사성도 띠고 있다. 이런 장르는 대개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문화적인 고정 관념을 들춰내는 것이어서 사회의 보편적 가치관과 문화적 관습과 경향이 깊숙하게 연계되어 있다. 리얼리티 콘텐츠는 우리 문화 속에서 유통되는 텍스트와 의미들을 다양한 스토리 구성과 출연자를 섭외하여 특정한 서사로 구조화한다. 다큐멘터리와 드라마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진정성을 유도한다. 김구라가 새 골프 유튜브 「멀리건(MULLIGAN)」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매회, 출연하는 여성 골
아! 장기표 22일 장기표가 세상을 떴다. 누구보다 맑고 순수했던 그가 말없이 우리 곁을 떠났다. 78세의 나이로 암 투병 중 별세한 것이다. ‘재야 운동권의 대부’, ‘영원한 재야’로 불렸던 그다. 평생 민주화·노동·시민운동에 투신해 온 투사였다. 그는 늘 권력의 반대편에 서 있었다. 어떤 권력도 그를 회유하거나 굴복시키지 못했다. 권력자들이 ‘한자리’를 주겠다고 해도 결코 응하지 않았다. 옳은 길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는 항상 꼿꼿했다. 그는 옳지 않은 일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았다. 세상이 변해도 그의 기개는 변함이 없었다. 그가 ‘마지막 재야’라고 불린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세상을 바꾸고자 했다. 특권층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그런 사회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그런 세상을 꿈꿔 왔다. 특히 그는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다. 1945년 12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김해로 이사를 온 그는 마산공고를 거쳐 서울대 법과대학에 입학해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그 이후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 민청학련 사건, 청계피복노조 사건, 민중당 사건 등으로 9년간 수감 생활을 했다. 12년간 수배를 피
(문정민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차세대 장타자 문정민이 KLPGA 정규투어 '대보하우스D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문정민은 22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사흘째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이준이와 지한솔을 2타 차로 제친 문정민은 KLPGA 투어에서 63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1억8천만 원.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문정민은 신인 때 상금랭킹 75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고 시드순위전에서는 41위에 그쳐 작년에는 2부 투어와 KLPGA 투어를 병행해 올해가 3년 차다. 지난해 KLPGA 2부 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한 문정민은 171㎝의 큰 키와 단단한 몸매에서 뿜어나오는 장타력이 일품이다. 문정민은 신인이던 2022년 장타 2위(253.25야드)에 올랐고 2부투어와 병행한 작년에도 KLPGA 투어 장타 3위(257.13야드)를 차지했다. 올해도 장타 7위(251.73야드)로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로 꼽힌다. (문정민이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주최하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오는 9월 26일(목)부터 4일 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올 해로 6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지난 8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AIG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를 비롯해 이민지, 패티 타와타나킷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과 KLPGA, LPGA를 대표하는 총 108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는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 조성으로 선수와 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가을 골프 축제, 최정상급 스타플레이어 총 출동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KLPGA와 LPGA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