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공사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공사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공사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성장 전략과 주요 사업의 AI 연계 혁신 방향성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SK네트웍스 및 주요 투자사 경영층과 7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첫 순서로 연단에 오른 뒤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회사의 사업 모델에 AI를 접목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창출하고, 경제적 가치 및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더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SK매직, 엔코아, 워커힐 등 다양한 사업에 차별적인 AI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올해 AI 조직을 신설한 SK매직은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펫, 실버케어, 헬스케어 등 웰니스 영역에서 AI 신규 제품 및 서비스를 도입하는 동시에 AI 혁신 제품 출시해 미국, 인도 등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SK매직은 오는 2028년까지 영업이익률 20%, 기업가치 배수 30배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재무 목표를 제시해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150여 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8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5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저신장증 아동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호르몬제 기부 규모를 확대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이 약 7년 반 만에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도쿄 증시에서 도요타 주가는 전장보다 0.1% 하락한 3천382엔(약 2만9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종가는 1.35% 내린 7만3000원이었다. 이 같은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도요타가 55조1772억엔(약 490조원)으로 삼성전자(436조원)보다 약 54조원 많은 수치다. 앞서 도요타는 이달 들어 일본 기업 중 처음으로 시총 50조엔을 돌파했다. 닛케이는 “도요타가 삼성전자의 시총을 넘어선 것은 7년 반 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 시총 2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대만 TSMC의 시총은 전날 기준으로 18조900억대만달러(약 769조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로서는 ‘굴욕’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도요타가 삼성전자의 시총을 앞지를 수 있었던 원인으로 엔화 약세로 인한 실적 개선이 손꼽힌다. 도요타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신차 1123만대를 판매해 4년 연속으로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연결 기준 순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퀀텀, 파라오로보, 팬텀로보, 팔콘 시리즈 등 헬스케어로봇 카테고리 제품의 매출은 전체의 58%로 비중을 높이며 눈에 띄는 판매 성과를 보였다. 이는 설 명절을 맞이해 가족, 친지를 위해 집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최근 마사지 체어 수요가 늘고 있는 것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오는 18일까지 다빈치, 퀀텀, 파라오로보, 팬텀로보 제품 렌탈 고객이 일정 금액을 선납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 받는 ‘설 특별 선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다음달 17일까지 기존 고객이 5종 모델과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V’ 렌탈 시 바디프랜드 멤버쉽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되는 등의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하나은행은 중∙장년층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해당 점포는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및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또한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 서적,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특화점포를 통해 중∙장년층 고객들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제40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대.홍은 지난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대학생 홍보대사 조직으로, 신한은행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현재까지 3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대.홍 40기 100명을 개성 넘치는 40초 자기소개, 질문 면접 과정 등을 거쳐 선발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해 신한은행의 글로벌 분야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40기 신.대.홍은 발대식 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로 이동해 홍보대사의 역할과 브랜드 전략에 대한 강의, OB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외활동의 의미를 넘어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신한만의 따뜻한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와 더불어 사회 각층의 신.대.홍 네트워크를 통해 바른 청년 인재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동아제약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검가드 연매출은 103억으로, 전년 대비 157% 상승한 수치에 해당된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2년 연속 세 자릿수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에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에서는 검가드 100억 돌파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검가드 광고영상을 시청한 뒤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검가드 오리지널 380ml 본품 1개를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오리지널 750ml 2개 세트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검가드 전 구매 고객에게 추가로 100ml 용량 2개 증정하는 혜택도 마련됐다.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빈홈 가드니아’ 상가에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BBQ가 동남아시아에서 배달·포장 전문 매장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모멘텀웍스의 ‘동남아 음식 배달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플랫폼 내 음식 배달 주문 규모는 14억달러(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가 증가한 수치다. 약 22㎡(7평) 면적의 BBQ 가드니아점은 아파트는 물론 인근에 대학교, 국제학교, 병원, 오피스 단지 등이 밀집해 배달 및 포장 고객이 더 많이 발생하는 상권에 위치해 있다. 황금올리브 치킨 등 베트남 내 인기 메뉴 외에도 추가 메뉴를 개발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BBQ는 설명했다. BBQ는 지난해 베트남 다낭, 하노이 등에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치킨을 비롯해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떡볶이 등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형 매장 위주로 늘리는 동시에 상권 특성에 따라 배달·포장 매장도 늘려갈 계획이다. BBQ 관계
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쿠팡 발 블랙리스트’ 논란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즉 민변 소속의 권영국 변호사 등 4명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인 14일 권 변호사 등과 ‘쿠팡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CFS가 자사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그만둔 특정 노동자들의 재취업을 막기 위해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며 관련 엑셀 파일 문건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해당 문건에는 당사자의 이름과 근무지,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 외에도 퇴사일, 사유, 노조 직함 등이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책위는 “쿠팡이 이 문건을 관리하며 명단에 포함된 이들의 재취업 기회를 일정 기간 혹은 영구 배제하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헌법상 기본권 침해이자 근로기준법이 금지하는 취업 방해행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에 블랙리스트 실체 파악을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하는 한편, 관련 피해자를 규합해 쿠팡을 상대로 집단 고소 및 손해배상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