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의 본격적인 2막이 열렸다. 미국 증권거래소(SEC)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과 함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등으로 가상자산 업계는 투자 접근성 확대와 시장 안정성 및 투자자 보호 강화에 대한 새로운 과제를 떠안았다. 새 국면이 펼쳐지는 가상자산 시장에 맞춰 주요 거래소들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모바일 최적화는 물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편리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돕고 있다. 주식 시장과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시간과 국경에 관계없이 1년 365일, 24시간 거래가 이루어지기에,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인프라가 필수다. 업비트는 이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천국의 계단’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업비트는 주문자의 매도 및 매수 주문을 매칭해 거래를 체결시키는 ‘체결엔진’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의 트래픽 환경이 폭증해도 지연 없는 거래체결을 가능하게 했다. 업비트는 실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5 신한은행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객자문위원 제도는 ▲신상품 출시 전 사전점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제안 ▲상품 및 서비스 체험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고객중심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고객 참여 제도다. 이번 자문위원은 더욱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단이 새롭게 모집됐다. 자문위원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 이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고객 중심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고객자문위원 임명장 수여식 이후 AI 브랜치를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객자문위원들은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만든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5년도에는 기존 금융소비자보호 자문단과 함께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위원들의 새로운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 서비스들에 반영해 포용적 금융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차를 맞이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소비자 참여형 광고상이다. 우리금융그룹은 TV부문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 편으로, 디지털부문에서는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루키프로젝트」편으로 각각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는 고객 곁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금융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광고로 브랜드 엠버서더인 아이유가 편지 형식으로 전달하는 감동적인 메시지가 특징이다. 특히, 아이유의 노래 "가을 아침"을 배경으로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새해 해돋이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미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어 1,0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 루키프로젝트」는 우리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에서 2년 연속 진행된 ‘우리루키프로젝트’를 소개한 광고다. 이 영상은 시청각 질환을 가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화이트데이와 벚꽃 시즌을 맞아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BBQ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화이트데이 시즌을 겨냥해 특별한 애프터눈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팬층이 두터운 BBQ 홍보모델 변요한 배우가 BBQ의 인플루언서 팬 커뮤니티 ‘친플루언서(Ch’influencer, Chicken + Influencer)’ 소속 40여명과 함께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을 최근 찾았다. 변요한 배우는 글로벌 팬들과 함께 딸기애프터눈티 등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의 화이트데이 시즌 프로모션 메뉴를 맛보며 티타임을 즐겼다. 또한, 유튜버 @kexplorer1이 변요한 배우와 함께 캐주얼한 스트리트 인터뷰 형식의 Q&A를 진행하며 담소를 나눴다. 변요한 배우는 “실제로 치킨을 정말 좋아해서 촬영이 끝나고 나면 스탭들과 함께 늘 치킨을 시켜먹는다” 며 “비비큐 모델이라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비비큐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치킨 브랜드 모델 제의가 들어오면 하지 않겠다” 등 재치있는 대답을 내놓으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변요
부산 감만항 컨테이너부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발 세계 관세전쟁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면, 우리나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1.4%까지 더 내려갈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국내 주가와 장기금리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정부 당시보다는 2기 정부에서 추가 하락 압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 "낙관적 시나리오에선 올해 1.6%·내년 2.1% 성장" 한국은행은 13일 공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정책이 지난해 11월 전망 당시 예상보다 조기에 높은 강도로 시행됐다"며 "글로벌·국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차이를 반영해 한은은 향후 관세정책 시나리오를 새로 설정하고 그 영향도 다시 평가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미국이 중국에 현 수준의 관세를 유지하고 다른 주요 무역 적자국에는 그보다 낮은 관세를 올해 중 부과하지만, 협상 진전에 따라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관세가 인하되는 경우를 가정했다. 이 시나리오에서 한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미국 관세정책의 영향으로 작년 11월 전망 때보다 각 0.1%p, 0.2%p 낮아졌다. 한은은 이 기본 시나리오에 따라 지난달 25일 우리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자료: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9조 원을 넘어서며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당 월평균 지출액은 물론 참여율, 참여 시간도 모두 늘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 학생 8만 명 줄었는데…사교육비 2.1조 원 늘었다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조1,000억 원(7.7%) 증가했다. 1년 사이 학생 수는 521만 명에서 513만 명으로 8만 명(1.5%) 줄었는데 사교육비 총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2021년(23조4,000억 원), 2022년(26조 원), 2023년(27조1,000억 원)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을 보면 초등학교는 13조2,000억 원, 중학교 7조8,000억 원, 고등학교 8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사교육비 증가세는 초중고 모두에서 나타났다. 증가폭은 중학교가 9.5%로 가장 컸고 이어 고등학교(7.9%), 초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3.65%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일 뿐 뜯어보면 지역별로 사정이 다르다.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은 7.86% 올랐지만 세종은 3.28%, 대구는 2.90% 떨어졌다. 서울과 지방 사이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으로 여실히 나타난 것이다. 반포, 압구정 등 아파트값이 급등한 강남권에선 올해 보유세 부담이 20∼30%가량 큰 폭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31만8,000가구(2.04%)로, 지난해 27만7,000가구(1.56%)보다 4만1,000가구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다. 현실화율 69.0%는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단계적으로 9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문재인 정부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새학기를 맞이해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간병하느라 이른 나이부터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 아이(9세)에게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넸다. 함영주 회장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이 조금이나마 돌봄의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또 하나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 지원 및 멘토링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의 건강식 도시락 반찬을 주 1회 지원키로 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몇 년간 추진해온 농공단지 규제 완화는 단순한 행정의 변화를 넘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중요한 정책적 성과이다. 지난해 함평군은 농공단지 건폐율 상향을 위한 법령 개정을 이끌어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지역 기업들이 더 넓은 공간에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이러한 정책은 함평군뿐만 아니라 전국의 산업단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함평군이 추진한 규제 완화의 핵심은 농공단지 내 기업들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든 물리적 공간의 확장이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창고나 생산설비를 확장하는 데 있어 규제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함평군은 건폐율 상향을 통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 그 결과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함평군 내 ㈜에스씨는 생산설비 확장에 나서며, 이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는 함평군의 농공단지가 단순한 산업 기반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은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또는 신한 SOL뱅크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제휴 금융회사의 모든 원화 및 외화 계좌의 비대면 신규 개설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전송돼 실시간 계좌 개설이 차단되며, 고객은 원치 않는 서비스에 대한 거부 권리를 보장 받고 향후 발생 할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에 대해 사전 방지를 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서비스 가입 후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제휴된 모든 금융회사 영업점에서 가입 해제가 가능하며, 해제 즉시 거래를 원하는 금융회사에서 편리하게 비대면 신규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 등 3,613개(상호금융 단위조합 포함) 금융회사가 참여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금융권 공동으로 실시하는 서비스 시행일에 맞춰 고객 홍보를 위해 참여금융회사 대표로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고객 안내를 위한 영업점 준비사항 확인 및 가입 절차와 방법 시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본점 대강당으로 이동해 ▲금융사기 예방 사례에 대한 현장 경험 공유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시
기획재정부 정정훈 세제실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완수 상속세개편팀장, 김건영 조세개혁추진단장, 정 실장, 김병철 재산소비세정책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면적인 상속세 개편 방안을 내놨다. 지금처럼 물려주는 총재산을 기준으로 세액을 산출하지 않고, 개별 상속인들이 각각 물려받은 재산에 과세하는 방식이다. 증여세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자는 것이다. 'N분의1'로 과세표준(과표) 구간이 낮아지는 것이어서 누진세율 체계에서 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상속세 법체계를 뒤바꾸는 전면 재정비 작업이다. 1950년 상속세법 도입 이후 75년간 유지한 유산세 시스템을 바꾸는 대격변으로, 상속인별로 서로 다른 세액을 산출해야 하다 보니 과세 행정도 그만큼 복잡해진다. 올해 중으로 국회에서 법 개정이 이뤄진다면, 약 2년간 과세시스템 정비를 거쳐 2028년부터 시행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2년 7월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유산취득세 도입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NH농협은행 직원이 검찰 수사 도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불과 반년 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기에 이번 사태는 더욱 뼈아프다. 대출 심사를 담당했던 직원들이 연이어 목숨을 끊는 현실에서 우리는 무엇을 돌아봐야 하는가? 이번 사건은 직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검찰이 대출 비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직원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회사는 어떤 조치를 했는가? 내부적으로 정신적·법적 지원은 있었는가? 아니면 또다시 '개인의 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하는가? 지난해 8월에도 농협은행 직원이 100억 원대 부실 대출 사건과 관련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에도 조직 차원의 보호 조치는 미흡했다. 그리고 반년 만에 같은 일이 반복됐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다. 직원이 실무를 담당한다고 해서 모든 책임을 개인이 떠안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조직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이 연이어 발생했을까? 그럼에도 농협은행의 입장은 “본사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참으로 무책임한 태도다.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불법 대출이 가능했겠는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수석(대표이사 사장 박성근)은 12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보호아동을 위해 당진시복지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鼎)다운 수석 Together’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를 통해 모금한 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역사회 위탁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생계 및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석은 지난 7일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91매를 기부했다. 수석은 2022년부터 매년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헌혈증은 소아암 및 혈액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석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Place1에서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된 전시인 ‘2025 F/W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 구성된 아트페어로,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전시이다. 하나은행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여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s)의 한 장르로 개척하고자,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통해 예술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창작 방식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색(色_)동음이의어’는 ‘A CHROMATIC COLOR(무채색)’에서 A를 지우면 ‘CHROMAT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을 시작한다.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은 2016년부터 10년째 지속 중인 초록우산의 아동·청소년 인성 함양 캠페인이다. 아동이 일상 속 감사함을 표현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3만6,765개 학교 및 단체에서 편지 190만4,069통이 접수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마음의 키가 자란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아동 스스로 내면을 성장시키고, 세상과 소통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는 의미다. 공모전 참여는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을 향한 감사함을 편지에 적어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편지 접수는 오는 7월 11일까지 가능하다. 공모전 진행 기간 참여 학교 또는 학급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학교 30곳에 푸드트럭 감사트럭을, 참여를 인증한 1,500개 학급을 대상으로는 간식이 담긴 감사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초록우산은 접수된 편지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일선 패밀리(가맹점주)들의 요청에 적극 지원하고 품질 및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인 치킨대학에서 패밀리를 대상으로 ‘원포인트레슨(OPL)’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BBQ는 치킨대학을 수료한 지 오래돼 신메뉴 조리법과 같은 새로운 내용들에 대한 학습이 더 필요하거나, 자체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하며 도움을 받고자 하는 패밀리들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요청에 따라 BBQ는 최근 교육을 희망하는 매장들을 대상으로 치킨대학에서 무상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본사가 부담했으며 ‘패밀리와의 상생’이라는BBQ만의 기업 철학 실천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위생, 서비스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운영 노하우부터 신제품 및 주력 제품들에 대한 조리 실습까지 다양하게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패밀리들은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7시까지 구성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교육에 동참한 한 패밀리는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신메뉴의 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3GPP 6G 워크숍’에서 6G 네트워크 발전 방향과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 3GPP 6G 워크숍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석해 6G 기술 표준화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표준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이동통신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들이 고유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핵심 행사다. 이번 워크숍은 3GPP 내 표준화 추진기구인 TSG SA(서비스 및 시스템), RAN(무선 접속망), CT(코어 네트워크 및 단말) 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해 ▲6G 서비스 및 활용 사례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6G 무선 접속 기술 ▲6G 핵심 주파수 대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Bring Differentiated Values with Customers(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미래 상용화될 6G에 대한 비전을 S.I.X.(Sustainability, Intelligence, eXpansion)로 제시했다. ‘지속가능성(S
보험개혁회의 개최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보험개혁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르면 올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인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해 연금 형태로 받거나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유동화가 가능한 종신보험 계약은 33만9,000건, 1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와 생·손보·대리점협회, 학계·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당국은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종신보험 계약자의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해 노후소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인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유동화해 매달 연금방식이나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이 10년, 납입기간이 5년 이상으로 계약자와 피보험자와 같아야 하며, 보
2월 취업자 13만6,000명 증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달 취업자가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 부진은 계속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17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3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000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5,000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7만4,000명 줄면서 작년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6만7,000명 감소했다.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다.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000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000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보건복지업과 전문과학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건설업과 제조업의 취업자 감소가 지속됐다"며 "증감 폭은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4만20000명,
공항에서 이동하는 가족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족은 오는 6월부터 인천공항 등에서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든든전세' 입주사 선정 때 신규 출산가구에 대한 가점이 상향되는 등 출산·다자녀 가정에 대한 주거 분야 우대도 강화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난해 6월 발표한 저출생 대책의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보완 과제 중 하나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에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우선출국 서비스(패스트트랙)를 6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선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출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다자녀 가구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자녀 모두가 19세 미만 미성년자인 가구가 대상이고, 세 자녀 모두가 동행하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가 각각 최소 1인 이상 동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저출산위는 이를 통해 다자녀 가구의 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자녀 가구를 사회적으로 확실히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서 본·자회사의 혁신을 이끌며 미래 사업가치를 키우고 있는 SK네트웍스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와 손잡고 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1일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IoT 솔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LLM (On-device 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Qualcomm Dragonwing™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SOC 솔루션으로,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AI 연계 사업모델을 접목 중인 SK네트웍스 특성에 맞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그룹 내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룹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상호 소통을 통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조직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 전 그룹사의 여성리더와 임종룡 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룡 회장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여성 리더들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성장과 연대의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을 15%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특히, 2025년에만 6명의 여성 임원이 선임되며, 임종룡 회장 취임 당시 7명에 불과했던 여성 임원수는 1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여성 리더십 육성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주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홍 사장은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별도의 사회자나 대본 없이 홍 사장이 직접 90분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롭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홍 사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홍 사장은 “입사한 지 갓 100일 된 CEO가 선배님들께 인사드린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특히 30년 전 청년 시절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며 당시 꿈을 이야기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홍 사장은 “회사나 개인이 성장하려면 동기(Motivation), 역량(Ability), 계기(Trigger)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열망(동기)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CEO인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은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춰 기준을 높이고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프리미엄 콜라겐 브랜드 아일로가 신제품 ‘뮤신 콜라겐 젤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일로의 대표 제품인 ‘타입1 콜라겐 앰플’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콜라겐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탱글한 젤리스틱 형태로 개발됐다. ‘아일로 뮤신 콜라겐 젤리’는 4가지 핵심 성분을 한 포에 담아 설계됐다. 국내산 생마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 300달톤의 저분자 타입1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 겔을 함유했다. 타입 1 콜라겐은 체내 28종의 콜라겐 중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저분자 300달톤의 미세 분자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납작복숭아 과즙을 농축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카카오 선물하기, 동아제약 브랜드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일로 타입1 콜라겐 앰플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뮤신 콜라겐 젤리 역시 더욱 편리한 제형으로 소비자들의 이너뷰티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계절 변화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2년여 간 지속되었던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침체기)로 인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급락하자 업계는 투자자들의 이탈을 막고 신규 유입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송치형 회장의 ‘이용자 보호’ 메시지에 충실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두나무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상자산 착오전송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 구제를 위해 지난 해 10월,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은행 등 기존 금융권에서는 송금 시 예금주 명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착오로 송금한 자산의 움직임을 추적하기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가상자산은 실제로 송금을 진행하기 전에는 자산이 입금될 계좌 명의를 확인할 수 없으며 기술적인 특성으로 인해 자산의 흐름도 추적하기 힘들다. 이에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여 착오로 전송된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빠르고 쉽게 반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업비트에서 입금을 지원하는 가상자산의 일부에 한하여 고유 2차 입금 주소를 정확하게 기입해야만 정상적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안전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0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김원섭)와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연금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도입하는 이번 연금제도는 협회, 선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금위원회를 설치하여 공정하게 운영되고, 하나은행의 신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관리 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존에 없던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먼저 KPGA 투어 상금의 3%를 연금의 재원으로 마련한다. 이 중 2/3은 컷통과 연금, 1/3은 포인트 연금으로 사용되며, 선수의 투어성적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적립되고 하나은행의 신탁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연금은 선수들이 KPGA 투어에 일정기간 참여를 해야 수령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개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이는 투어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국 광고 및 콘텐츠 데이터 분석 업체 알폰소의 전직 주요 경영진들이 제기한 부당해고 소송에서 패소했다. 알폰소는 2021년 LG전자가 인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10일(현지시간) LG가 알폰소의 전직 경영진을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LG 측이 임명한 새로운 CEO가 창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주 협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폰소 공동 창립자들은 2023년 3월 LG전자와 그 자회사 제니스 일렉트로닉스, 알폰소 소속 임원과 이사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공동 창립자는 현재 퇴사했지만, 여전히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피고의 불공정한 이사회 이사 선출 과정이 회사 경영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델라웨어주 일반 기업법 225조에 따라 이사회를 재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이 조항은 형평법원에 기업의 이사 또는 임원의 선거, 임명, 해임, 사임의 유효성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알폰소는 2012년 설립된 실리콘밸리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으로,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민연금으로 다달이 200만원 이상을 받아서 노후에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생활하는 사람이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고정 수입으로 2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적정 생활비를 넘는 수준이어서 은퇴 후 노후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1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4만9,37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급자 699만5,544명의 0.7%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4만8,489명(98.2%)으로 절대다수이고, 여성은 885명(1.8%)에 그쳤다. 과거 국민연금이 도입된 이후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이 많지 않았던데다 주로 임금이 낮은 일자리를 담당했고, 게다가 결혼과 출산 등으로 중간에 경력 단절도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만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수급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월 200만원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후 30년 만인 2018년 1월에 처음 나왔다. 이후 2018년 10명, 2019년 98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캐나다법인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CEO로 스티브 플라맨드(Steve Flamand)가 선임됐다. 스티브 플라맨드는 현대차 캐나다 법인의 향후 전략을 이끌며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전임 CEO인 돈 로마노(Don Romano)는 2014년부터 현대차 캐나다 법인을 운영해왔으며, 이 기간 동안 캐나다 시장에 첫 수소 전기차인 투싼FCEV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로마노는 닛산 북미법인, 마쓰다 모터, ALJ International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 캐나다 법인을 이끌어왔으며, 그의 퇴임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고민이 깊다. 사조산업(대표이사 이창주, 김치곤)의 업계와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안기고 있는 영업적자 때문이다. 2024년도 별도 기준으로 영업적자가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한 293억원에 달하며, 매출은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크게 악화됐다. 당기순이익 또한 271억원으로 10배 이상 적자폭이 커지는 등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기 어렵고,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사조산업의 매출은 지난해 4709억원에서 4846억원으로 2.9% 증가했으나, 이는 원재료비와 관리비의 급격한 상승을 감안하면 그리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 영업이익도 상승해야 자연스럽지만, 사조산업은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며 적자폭이 커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특히 참치 및 수산물 가공 사업에서 원자재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해운 운임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해 물류비가 늘어나면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외부 요인으로 원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사조산업은 안정적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제강공장의 핵심 설비인 서브랜스(Sub Lance)의 냉각계통 이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예지 모델을 포스코 전 사업장 중 최초로 개발하며, 안정적인 생산 환경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모델 개발은 생산 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품질 저하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와 EIC기술부가 공동 개발한 이 모델은 서브랜스의 냉각수 공급 호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설비 장애 발생 약 14시간 전에 경고를 보내 사전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서브랜스는 쇳물의 온도, 탄소, 산소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중요한 설비로, 냉각수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성분 측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과열로 이어져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이상예지 모델은 첨단 데이터 분석과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냉각수의 흐름과 온도를 모니터링하며, 비정상적인 패턴을 감지하면 즉시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이를 통해 설비 운영자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설비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의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서울-세종고속도로에서 대형 붕괴 사고가 있었던 지 불과 보름 만에 이뤄진 사고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30분경, 경기도 평택시의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작업 중 근로자 두 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하도급사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하고, B씨는 다리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갱폼 해체 작업 중 크레인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망사고는 올해 들어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고다. 지난달 25일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에서 교각 붕괴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있었다. 당시 회사는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으나,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하도급 관리의 책임이 주목받고 있다. 두 사고 모두 하도급 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희생되었으며, 안전 수칙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천연 재료와 특별한 발효 공법으로 개발한 ‘자이언트 그램(giant gram)’은 다이어트와 장 건강을 위한 속효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엄선된 천연 차전자피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국내 발효 배합 기술로 제조했다. 천연 재료와 발효 과학 효과로 배 아픔이 없고, 식사량을 줄이거나 굶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도산 프리미엄 차전자피가 한 박스 기준 75,000mg 함유되어 있다. 국내에서 엄격한 품질 및 위생 관리로 체조하는 자이언트 그램은 네 가지의 부원료도 함유하고 있다. 몸에 좋은 산양산삼과 미야이리균, 발아메밀, 천마가 들어 있어 건강기능식품 효과를 더한다. 보관과 휴대가 쉽고 먹기도 편하다. 목 넘김이 쉬운 2~3mm 크기의 환 형태에 스틱형이기 때문이다. 권장량은 아침, 저녁 하루 두 포로 식사 30분 전에 공복 상태일 때 섭취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최소 2컵 정도의 물과 같이 먹는 게 좋다. 차전자피는 물과 만나면 팽창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줘서 식단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자이언트 그램은 식탐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도 평창에서 음식점을 운영했던 A 씨는 DB손해보험(대표이사 손종표)의 화재보험을 해지하며 겪은 불편함을 본지에 제보했다. A 씨는 2023년 화재보험에 가입했으나, 지난해 12월 가게를 폐업하면서 해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DB손해보험의 비효율적인 고객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터졌다. A 씨는 해지를 위해 설계사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 메시지를 남겼다. DB손해보험 설계사는 설계사가 해지 업무를 처리할 수 없다며 대표 전화번호를 문자로 전달했다. A 씨는 이 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복잡한 시스템에 지쳐 결국 포기하게 되었다. 2025년 2월 19일, A 씨는 DB손해보험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는 ”가입하신 보험계약 중 총 1건의 보험료가 미납되어 있으며, 2025년 2월 28일까지 보험료를 납입하시면 계약의 효력이 유지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A 씨는 이를 통해 현재 계약이 효력이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2월 21일, 두 달 치 보험료가 자동으로 인출되자 A 씨는 상담사와 어렵게 연결돼 상황을 설명하고 해지와 함께 2개월 치 보험료 환불을 요청했다. 그러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글로벌 코인 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가 최근 블루웹스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 계획을 밝혔다. 게이트아이오는 온실가스감축 프로젝트 블루웹스와 이달 1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블루웹스는 게이트아이오의 공식 파트너사이자 K-BD(korea-Vuilder)로서 상장유치와 홍보대행, 유저 확보에 나선다. 게이트아이오는 2013년에 설립된 세계 TOP 10 블록체인 자산 거래소(Blockchain Asset Exchange)이다. 암호화폐거래소(gate.io)와 월렛지갑서비스(wallet.io), 자체암호화폐(gatechain.io), 게이트아이오연구소(gateio research center), 탈중앙화 공유체인(GateChain)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중국, 한국, 일본, 캐나다, 대만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30여 개 국가에서 560여 종이 넘는 코인을 거래하고 있는 글로벌 정통거래소이다. 블루웹스(bluewebs.co.kr)는 2017년부터 RE100캠페인 등 기후변화대응으로 온실가스감축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골프 IT 전문기업 보이스캐디(주식회사 브이씨, 대표이사 김준오)가 자사의 대표 레이저 거리측정기 ‘Laser FIT VOICE’의 ‘페어웨이 블룸’ 에디션과 뷰티 브랜드 비타씨리즈(VITA C.LIZ)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골프와 뷰티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골프업계와 뷰티업계 모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페어 웨이 블룸' 컬러는 골프장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파스텔 민트 컬러 로, 페어웨이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블루와 옐로우의 조화가 돋보인다. 여기에 ‘골퍼들이 선택한 마스크팩‘ 비타씨리즈 비타민C 마스크팩은 ’자극없는 비타민 C‘ 안정화 기술을 적용하여, 자외선 노출이 많은 골퍼들에게 특히 적합한 제품이며,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가 완벽하게 결합된 제품 패키지를 선보인다. 보이스캐디 이커머스 최승지 팀장은 "레이저핏보이스는 3차 사전예약까지 모두 완판하며 골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비타씨리즈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 골퍼들에게 보다 특별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보이스캐디는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가수 정서주의 TV조선 미스트롯3 우승 1주년을 기념해 팬클럽 ‘동분서주’가 아동 인재양성 지원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이번에 정서주 팬클럽 ‘동분서주’가 기부한 700만 원을 음악 분야 ‘초록우산 아이리더’ 인재 아동들의 교육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초록우산은 지난 2009년부터 재능 있는 아이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초록우산 아이리더’ 인재양성 지원 사업을 진행, 최근까지 누적 약 3,300명 아이들의 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팬클럽 ‘동분서주’는 트로트 샛별로 불리는 가수 정서주의 TV조선 미스트롯3 우승 1주년을 기념해 선한 영향력 확산을 기대하며 기부에 나섰다. 동분서주 관계자는 "정서주를 응원하는 팬클럽으로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앞으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는 팬클럽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동분서주 팬클럽의 기부는 셀럽과 팬덤이 함께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초록우산은 따뜻한 나눔이 아동과 세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화)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언론매체 오보로 아파트 브랜드 '벽산블루밍' 수주 현장에서 고객들의 민원이 폭주해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벽산엔터프리이즈(대표이사 김중식, 회장 최두환)은 벽산엔지니어링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된 언론 보도로 인해 자사의 브랜드 '블루밍'에 대한 오해에 대해 9일 “'벽산블루밍'이 벽산엔지니어링과는 잘못된 정보"라고 했다. 벽산블루밍 브랜드는 2006년 8월 3일 벽산건설(주)에서 출원해 이후 2016년 10월 14일 벽산엔터프라이즈로 권리가 이전됐다. 이에 벽산블루밍 브랜드는 현재 벽산엔터프라이즈가 소유하고 있으며, 벽산엔지니어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벽산엔터프라이즈는 해당 보도 이후 발생한 여러 민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블루밍' 브랜드가 법정관리 신청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오해된 결과, 아파트 수주 현장에서 고객들의 민원이 폭주하며 경제적 손실은 물론, 브랜드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보도가 사실처럼 확산되고 있다며, 정정 보도를 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벽산엔터프라이즈는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막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시작했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이다. 지난해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조성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 6곳에서 약 886명의 어르신에게 176회의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5개 배움터를 추가해 총 11곳에서 디지털 금융 교육을 확대 운영해 1,9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280회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모바일 뱅킹 △금융사기 예방법 △챗GPT 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한,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한다.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성적 우수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월드가 개장 30주년 기념 축제 '매지컬 셀러브레이션'을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1995년 개장 이후 약 1억 명이 다녀간 이월드는 대구·경북 시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보이며, 국내 3대 테마파크 중 하나로 거듭났다. 이월드는 '마법과 같은 순간들은 계속될 거야'는 슬로건 아래 30년 간 고객과 함께한 추억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 당일에는 '해피 아워 30TH 버스데이' 행사가 공개된다. ▲다이나믹 듀오의 스페셜 공연 ▲고적대 환영 연주 ▲마스코트 웰컴 그리팅 ▲음악과 함께하는 매직 버블쇼 등 15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날 19시 40분부터는 고객 1000명에게 기념 모자를 증정하는 이월드 생일 축하 행사가 열린다. 방문객과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역대급 규모의 불꽃쇼 '카운팅 매직 스타즈'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30TH 드로잉 매직 드림즈 ▲스프링 인 하모니 등 2가지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30TH 드로잉 매직 드림즈는 이월드의 지난 30년과 미래 비전을 담은 공연이며, 스프링 인 하모니는 봄을 주제로 벚꽃, 튤립, 수국 등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전신을 "더 움직여서, 더 깊숙하게" 마사지하는 헬스케어로봇만의 차별성을 알리는 ‘WE MOVE for health’ 캠페인(이하 "WE MOVE 캠페인")을 시작했다. WE MOVE 캠페인은 주무르고, 누르고, 잡아당기는 등 마사지 본연의 움직임을 기술적으로 정교하게 구현하는 헬스케어로봇의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WE MOVE"는 전신의 움직임과 함께 마사지의 본질적인 움직임을 정확하고 완벽하게 구현한다는 뜻을 담은 표현이다. 인체는 근육과 관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마사지는 전신이 함께 움직여야 깊고 정교한 마사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WE MOVE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원리를 상기시키고, 무분별하게 범람하는 마사지기기 시장에서 진정한 마사지의 의미를 다시 한번 짚고자 했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은 기존 마사지기기로는 닿지 못했던 코어 근육까지 효과적으로 스트레칭하며, 보다 깊고 정교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독립 거동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한 마사지 장치 등 83개의 헬스케어로봇 관련 특허를 확보하
경기 불황에 자영업자 폐업 늘어나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 명 넘게 감소했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 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 570만여 명보다 20만 명 이상 감소했다. 자영업자 수를 연도별로 보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590만 명), 1998년(561만 명),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600만 명), 2009년(574만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2009년부터 500만 명대로 줄어든 자영업자는 줄곧 560만∼570만 명 수준을 유지하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550만 명대로 줄었다. 이후 엔데믹 직전인 2023년 1월 549만 명까지 줄어든 뒤 회복세를 이어오다 작년 말 다시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자영업자 감소는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기 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근로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업계와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한 남성 근로자가 작업 중 부상을 입었다. 이 근로자는 중상을 입어 메모리얼 헬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경위 등 추가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는 지난해 10월 아이오닉5 시범 생산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본격 양산을 준비 중으로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다차종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해율 향상 및 읽을 권리 보장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점자 라벨 동화책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 문화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시각장애인의 점자교육 교보재 제작 지원을 위해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깊고 진정성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점자 라벨 동화책' 100권과 '촉각 놀이책' 100권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점자교육 교보재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교육을 위해 활용되며, 점자 문해율 향상에 실효성 있고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국어원이 지난 2월 11일 발표한 '2024년 점자 사용 양상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점자가 시각장애인의 자립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는 비중이 92.9%에 달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점자의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점자 학습을 위해 ▲점자 교재의 다양화 ▲교육비 지원 확대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LG AI연구원과 함께 원팀으로 ‘사람 중심의 AI’ 개발에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지난 5일 MWC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간담회를 열고, 함께 추진 중인 ‘원팀 AI’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유플러스 이상엽 CTO와 LG AI연구원 이홍락 CSAI(최고AI과학자,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사람 중심 AI를 통해 만드는 밝은 세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인 사람 중심의 AI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과 협력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장기적인 AI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LG유플러스 이상엽 CTO은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한 팀처럼 움직이는 밀착형 협업으로 고객에게 ‘안심할 수 있는’ 동시에 ‘맞춤형 편리함’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내 통신업계 최초 ‘온디바이스AI’로 차별화…안전한 AI부터 맞춤형 AI로 진화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사람을 돕고, 편리함을 제공하며, 동시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신규모델로 추가 발탁된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신규 광고 런칭을 기념해 ‘WON에는 혜택이 MORE!’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4일 장원영과 라이즈(RIIZE)가 등장하는 ‘WON MORE’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1일 라이즈(RIIZE) 유니버셜 편을 공개한데 이어 7일에는 ‘럭키비키 장원영’편을 공개해 3편 광고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 회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원영Pick! WON MORE 선물’ 이벤트는 장원영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거나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가 된 제품을 경품으로 선정했다. 이벤트 페이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miumiu (미우미우) 백 (1명) △파파존스 피자 세트 교환권 (77명) △도서문화상품권 3만원 (777개)을 제공한다. ※ 참여 경로 : 우리WON뱅킹 ▷ 전체 ▷ 생활혜택 ▷ 이벤트 ▷ 원영이와 함께 WON MORE 럭키비키 선물 도전! 또한, ‘친구 초대하고 ONE MORE 선물’ 이벤트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인에게 초대 코드를 보내고, 지인이 초대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올해 배당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내부 직원들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오너일가가 수십억 원의 배당금을 챙기는 반면, 직원들은 성과급이 아닌 소액의 격려금만 지급받기로 결정된 상황이 불만의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재앙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올해 빙그레는 주당 배당금을 33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의 1600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최대주주인 김호연 회장은 약 119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수령한 94억 원에 비해 무려 2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배당금 인상이 주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지 모르지만, 직원들에게는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월급쟁이는 늘 배고프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순간이다. 빙그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1년 매출은 1조 1474억 원, 2022년 1조 2677억 원, 2023년 1조 3943억 원, 그리고 2024년에는 1조 463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2021년 262억 원에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오너 일가의 내부거래로 인해 수백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추가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SM그룹의 계열사들 간의 부당한 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우오현 회장의 자녀들이 연루된 부동산 거래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2월, SM상선, 삼라, 삼라마이다스 등 SM그룹의 7개 계열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의 주요 초점은 SM그룹이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통해 오너 일가에게 경제적 이익을 부당하게 제공했는지 여부였다. 조사 과정에서 내부거래가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이나 자산이 이동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옥수동 토지 관련 부당지원의 건'과 '천안 성정동 사업기회 제공의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우 회장의 막내아들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의 부동산 거래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2018년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아파트 재건축조합 설립 직후, 5억3000만원에 부지를 매입한 후 조합 측에 100억원대의 가격으로 매각하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이 최근 발표한 실적에서 순이익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어닝쇼크를 경험했다. 사업 다각화 전략의 실패가 드러난 결과로, 특히 핵심 사업인 편의점 부문에서 사상 처음으로 손상차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이러한 결과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새로운 수장인 허서홍 대표의 경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 GS리테일의 매출액은 11조6,550억원으로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감소하였다. 순이익은 마이너스(-)261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이는 손상차손과 투자 손실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손상차손은 자산의 회수 가능 금액이 장부가보다 현저히 낮아질 경우 이를 회계상 손실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GS리테일은 지난해에 비해 312.9% 증가한 739억원의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부동산개발사업에서의 손실이 특히 컸다. GS리테일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나섰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265억원의 투자부동산 손실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런 부동산사업의 부진은 순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누적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일 지난 한 해 동안 신한은행의 ESG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은행은 2021년 1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업계최초 ‘ESG 하이라이트 보고서’, 기존 은행권 ESG 보고서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ESG POP UP 10’ 등 해마다 ESG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는 ESG 실천 차원에서 종이책 없이 온라인 전용으로 발간해 신한은행 홈페이지 은행 소개에 게시했으며, 3월 중 영문판도 추가로 홈페이지에 게시 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Finance, Move Together’를 키워드로 ▲ESG Story Book ▲ESG Fact Book ▲ESG Special Book 등 세 개의 보고서에 금융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진행했던 활동들을 담았다. 먼저 ‘ESG Story Book’은 고객, 주주, 언론 등 폭넓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신한은행의 ESG 핵심성과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