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공공체육시설 확충·기후친화적 체육대회 열 것” 방세환 광주시장은 19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확정했다고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방세환 시장은 유치가 확정되기까지의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시는 지난 1년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언론과 소셜미디어,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왔으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광주시드론협회장배 국제 드론 레이싱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열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해왔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민 7만 4천여 명의 유치 서명과 기관· 사회단체 결의대회 등의 노력으로 종합체육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전까지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정비·확충 △교통·숙박·안전 등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단계별 ESG 실천을 통한 기후친화적 종합체육대회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가 광주시의
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문화· 체육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항해를 시작한다. 광주시는 12일 열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2차 프리젠테이션에서 수원시를 제치고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반듯이 따낸다는 각오로 발표에 나선다. 광주시에게 수원시의 도전장은 인구와 스포츠 인프라 규모로 봤을 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연상케 한다. 수원시는 프로스포츠 4대 리그의 홈팀을 보유하면서 이미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물론 전국체전, 월드컵 경기장까지 보유한 스포츠 메카의 도시로써 다수의 경험과 인프라가 충분히 설치돼 있다. 또한 수원시는 스포츠 시설의 신설과 개보수 비용에 300억씩 사용할 만큼 생활 곳곳에 스포츠 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어 광주시에게 달갑지 않은 상대이다. 게다가 올해 초 이재준 수원시장은 신년사에서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저변을 넓힌다는 약속을 공표한 상황이라서 수원시의 대회 유치전도 거세질 전망이다. ■ 현수막 한 장 없는 수원시 vs 시민과 시장이 원팀이 된 광주시 광주시가 수원시와 유치전에서 승리를 이끌기 위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