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 공공시설 입장 할인 자격을 간편하게 확인해주는 도민카드 적용 시설을 기존 8곳에서 52곳으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카드 이용 확대를 위한 운영기관 간담회를 경기평택항만공사, 광명도시공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R&DB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민카드는 경기똑D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카드 발급 동의 절차만 거치면 되며, 발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적용되는 공공시설 현장에서 도민카드를 제시하면 거주지, 나이, 자녀수, 장애인이나 유공자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하는 할인을 제공한다. 경기똑D를 설치하면 도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 할인 대상인데도 할인을 받지 못하는 사례와 증빙서류를 소지해야 하는 이용자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민카드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시설 운영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카드 이용 확대를 위해 현재 활용이 가능한 8개 시설(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자박물관․수원화성행궁․광교호수공원가족캠핑장․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용인농촌테마파크․용인자연휴양림․경기도잣향기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잠시 멈춤’ 방침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공공시설 680여 곳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군산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전북 유입으로 인한 조치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예술의 전당 공연장·전시장, 근대역사박물관,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도서관 21개소, 월명체육관 수영장을 비롯한 실내·외 체육시설 51곳, 관내 경로당 519개소,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운영을 중단한다. 시 관계자는“공공시설을 운영중단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느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재유행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공시설과 복지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면서“우리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하여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 주관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대면행사도 가급적 취소 또는 규모 축소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관내 노후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으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점검 대상 시설물을 최소화했다. 이번 기간 동안 유관기관 합동점검에는 전라남도청 사회재난과, 보성군 안전건설과, 시설관리부서, 건축사, 전기전문업체, 가스안전공사, 보성소방서 등 개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물 보·기둥·지반 등 주요 구조부의 중대한 결함 여부와 전기·가스·소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을 파악한 뒤 문제가 있는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점검대상은 소규모 공공시설 등 7개 분야 22개소 노후·고위험시설이며, 보성군은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점검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