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17일 주요 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순천시 공공갈등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 발간은 공동체 구성원의 권리의식 향상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쉽게 풀리지 않는 공공갈등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여, 공직자의 갈등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뉴얼 주요 내용은 갈등관리의 이해, 갈등관리 추진체계 및 단계별 대응 절차, 갈등관리기법 등을 담았다. 시는 시책 추진과정 중 발생한 공공갈등을 관리하기 위해 공공갈등 진단, 중점관리대상 사업의 갈등대응계획 수립, 맞춤형 갈등조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효과적인 갈등해결을 위해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이해관계자 추천을 받아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여, 갈등영향분석·시민참여 의사결정 등의 방법으로 갈등을 조정하게 된다. 시는 이번 갈등관리 매뉴얼 발간을 계기로 갈등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직원들의 갈등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행정수요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공공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공공갈등의 유형에 따라 부서 간 협력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해관계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거나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온 우수공동체를 선정해 성장을 돕기로 했다. 시는 공동체의 질적 성장과 우수공동체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 중인 삼천도시대학협의회 등 5개의 전주형 우수공동체를 선정,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제 해결 △생활문화 △공예 △교육 등 분야별 우수공동체를 발굴해 타 공동체의 모델로 육성함으로써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5개 공동체는 △지역문제 해결 분야 - 삼천도시대학협의회 △생활문화 분야 – 동화나래연구소 △공예 분야 – 착한사람들 △교육 분야 – 사랑방교육문화복지공동체, 나눠DREAM돌봄교육연구센터 등이다.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5개 공동체에는 전주시장 표창을 비롯해 우수공동체 활동스토리 사례집 발간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시는 희망단계를 졸업한 20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우수공동체 공모 신청을 접수했으며, △지역봉사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소득증대 △자원확충 △조직 활성화 등 5가지 선정지표를 기준으로 우수공동체를 선정했다. 정상택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변신한 선미촌을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은지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북지회(지회장 김진)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9일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학회 위원들과 선미촌정비 민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미촌 2.0 도시계획적 관리 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미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도시계획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장명수 전북대학교 명예총장은 ‘국토상 전주도시의 위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박정원 UB 도시연구소장과 황지욱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각각 ‘선미촌 1.0 성과와 향후과제’와 ‘선미촌 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적 관리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발표 이후에는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토론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예술가, 여성인권 활동가, 마을관리협동조합 인디,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선미촌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 공동체 활동을 더 확대하는 등 선미촌을 더욱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13일까지 7월부터 시작한 지역 사회단체와의 소통 간담회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30개 단체가 함께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주요 군정 이슈와 단체 활동 상황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지역 발전과 단체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 세션에 큰 호응을 보였다. 보성군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검토하여 군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사회단체와 간담회는 상생을 만드는 동력이라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며 상호 이해와 존중의 마음으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자율방범보성군지회 이용구회장은“이번 간담회는 보성의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만남이었다며 사회단체 모두가 하나의 지역공동체로서 활기찬 보성군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사회단체와 간담회는 민선 7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소통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보성군은 사회단체와 공감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SNS 등 뉴미디어를 적극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15개 온두레공동체를 대상으로 ‘2021년 공동체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사회적 경제조직 관련 기초지식과 노하우 △공예(핸드메이드 기법) △마케팅(판매율 제고 방법) △교육(방과후 활동 및 출강경쟁력)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등 공동체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5개 분야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1: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공동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공동체의 현 상태 및 운영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상황별 맞춤형 처방을 내려주게 된다. 또 공동체 활동의 비전과 방향을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한층 강화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명숙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이번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가 자신의 목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등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었으면 한다”며 “공동체별 맞춤형 기술을 전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장애인식개선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가 걷고 싶은 살기 좋은 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명 받은 대상자가 슬로건과 장애인식개선 메시지를 본인의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시작한 센터장은 다음 주자로 순천시장과 순천시의회의장을 지명했다. 장애인식개선 확산을 위해 지명받지 않은 사람도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누구나 슬로건과 장애인식개선 메시지를 담아 본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차별 없이 걸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 모두가 편안한 도시 순천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인권과 자립생활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장애인식변화를 추구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장애인자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의 문화공동체 "코워킹 프로젝트"를 아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2개 이상의 공동체 모임을 대상으로 협업과 상생의 "코워킹(co-working)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들이 만나고 교류하며 협력과 협업의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공동체 코워킹 프로젝트 "모두모이다" 참여공동체 모집에 적극 나섰다. 완주군은 네트워크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공동체 협업 활동을 지원해 상생의 가치 확산에 나설 경우 공동체 문화도시의 위상과 사업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워킹 프로젝트"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 사업으로, 2개 이상의 공동체가 정치와 종교, 상업 등을 제외한 모든 주제를 갖고 공동으로 계획한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예를 들어, 4개의 공연·예술문화 공동체가 제안하고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음악공연을 실행한 "13월의 음악회"나 3개 공동체의 참여로 만강강 완주 도보여행을 기획한 "만경강 완주"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진행하는 이 사업은 공모